연세대학교 경영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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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Claremont McKenna College (CMC) (2016년 1학기) (2016.08.02)
과정구분: UG  |  조회수: 2,107

1. 교환대학의 크기, 지리적 위치, 기후 등

Cmc(Claremont mckenna college) 자체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으나 cmc를 포함한 주변의 다섯 학교가 마치 한 학교처럼 운영되고 있습니다. Cmc 만 놓고 보자면 대부분의 수업을 듣는 건물은 2개이고 그 외의 건물들은 거의 기숙사입니다.

Cmc는 지리적으로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해 있는데, la 에서 기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제가 갔었던 학기는 봄학기로 한국의 봄 날씨 정도를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1월부터 5월까지 날씨가 추운 적은 없었고 덥거나 서늘한 날씨였습니다. 밤에는 좀 추워지니 후드를 챙겨가는 것을 권합니다. 원래 이 지역은 비가 잘 안 오는데, 제가 갔을 때는 자주 오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곧 그치기 때문에 기후는 대체로 좋은 편입니다.

 

2. 대학 주변 환경

 학교 주변에는 할 것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클레어몬트 빌리지가 학교에서 가장 가까우면서 음식점, 옷가게, 영화관 등이 있는 곳인데, 자주 가게 되지는 않았습니다. 빌리지에 있는 버블티가 맛있다고 하니 한 번쯤 가보시길 바랍니다. 영화관은 소규모였지만 최신영화들도 상영하고 있었습니다. 영화관을 갈 때는 학생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dean’s office를 방문해서 표를 사기를 추천합니다.

이 외에 학교 주변에서 걸어갈 수 있는 장소는 많지 않습니다. 한식을 먹으려면 차를 타고 나가야 하는데, 차로 한 20분 거리를 가면 한국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꼭 차가 있는 친구를 사귀길 추천합니다. 아니면 uber 나 lyft 같은 앱을 다운받아 친구들과 함께 택시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 앱을 사용합니다.

대부분의 생활은 교내에서 하게 되며, 학교에서 학생을 위한 지원을 많이 해주는 편입니다. 학생회에서 매주 화 목 토요일에 파티를 개최하며, 이 중 토요일에 하는 파티는 다섯 학교의 학생들이 함께 즐기는 편입니다. 화요일과 목요일에 하는 파티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습니다.

 

3. 거주 형태, 식사

Cmc는 기숙사가 굉장히 많은데, 크게 north, mid, south quad로 나눠집니다. North quad 는 수업을 듣는 곳과 가장 가까운 곳인데, 이 구역에 위치한 기숙사들은 방에서 파티를 하는 경우가 많아 시끄러운 편입니다. 에어컨이 없어서 여름에는 덥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는 mid quad 에 위치한 crown hall에서 거주했는데, 이 기숙사는 가장 최근에 지어진 기숙사로 정말 깨끗하고 시설이 좋았습니다. 화장실은 공용 화장실인데, 한 층에 여자화장실 2개, 남자화장실 2개가 있어서 부족하게 느껴지는 일은 없었습니다. 한 화장실에 샤워기는 6개가 있었고 커튼으로 가리는 형식이었습니다. Crown hall 은 조용하고 파티도 많이 하지 않는 분위기의 기숙사였습니다. South quad도 조용한 기숙사입니다. 이곳엔 8-9층 정도로 다른 기숙사에 비해 높은 층의 기숙사들이 존재합니다. Cmc의 기숙사들은 housekeeper가 있어 10일 정도에 한 번씩 방을 청소해 주셔서 매우 편리합니다.

음식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meal plan을 신청하는데, 저는 일주일에 12번 먹을 수 있는 meal plan을 신청했습니다. 밀플랜은 8,12,14,16번이 있었던 것 같은데, 저는 12번이 가장 적당했다고 생각합니다. 8번을 신청한 학생은 부족했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만약 아침을 꼭 먹는다면, 더 많은 수의 밀플랜이 맞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침을 먹지 않아 12번도 항상 남았습니다. Cmc의 다이닝홀은 하나인데, 5개 학교의 다이닝홀을 모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5개 학교의 다이닝홀은 모두 뷔페형식이며 대부분 비슷합니다. Cmc 학생들은 앱을 다운 받아 그날 그날 나오는 메뉴를 보고 다이닝홀을 선택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scripps의 다이닝홀이 가장 좋았는데, 이 곳은 아시안 음식이 많이 나오는 편이었습니다. 다른 학교에 비해 클레어몬트의 학식은 맛있는 편이라고 합니다.

남는 밀플랜은 hub에 가서 샌드위치나 다른 음식으로도 대체해 먹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시반부터 3시반(시간이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정도에는 afternoon tea라고 해서 간식을 나눠줍니다. 장소는 ath를 하는 곳을 찾아가면 됩니다. 케잌이나 초콜릿으로 버무린 딸기 등이 나오고 맛있었습니다. 저녁 10시 반에도 간식을 주는데, 이 때는 카드를 확인합니다.(밀플랜이 차감되지는 않습니다) 치즈스틱, 어니언링, 피자 등을 주는데, 왜 미국인들이 살이 많이 찌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학생회에서도 가끔 메일을 보내 간식 행사를 합니다.

 

4. 수업, 도서관

저는 총 3개의 수업을 들었는데,

  1. Murat binay 교수님의 corporate finance(cmc)

이 수업은 굉장히 좋게 들었던 수업이었습니다. 교수님이 강의를 잘하시며 질문도 잘 받아주십니다. 수업 시간 뿐 아니라 office hour 나 추가 질문 시간을 항상 두셔서 많은 학생들이 질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은 조금 어려웠는데, 수업을 이해하면 패스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가 있었는데, 이것을 마무리 하는 것은 힘들었습니다. Bloomberg를 사용하고 기업을 정해 재무제표를 분석해야 했는데, 저희 조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조모임이 많이 중요한 것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2. Ganguly 교수님의 strategic cost management(cmc)

이 수업도 교수님의 열정이 대단하셨습니다. 학생들의 이름을 메모지에 써놓고 한 명씩 질문하십니다. 이 수업은 원가회계 수업과 비슷한 것 같은데, 매 주 problem set을 주셔서 인터넷으로 제출해야 했습니다. 이 과제의 난이도는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프로젝트도 있었는데,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프로젝트는 아니었습니다. 이 수업도 무난했다고 생각합니다.

     3. Nancy 교수님의 organizational theory and leadership(pitzer)

이 수업은 철회했는데, 저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약 두 달 동안 무엇을 배웠는지 알 수 없는 수업이었습니다.. 2 by 2 그래프를 그리고 기업을 어느 곳에 위치시킬지 고민하는 수업입니다.

 5c 에서는 총 2개까지 다른 학교 수업도 들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영관련 수업은 cmc에서 이루어지지만 다른 학교에서 수업을 들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Cmc는 business 과가 없고 econ 안에 경영 수업들이 있습니다. 이 수업들은 대부분 재무와 회계와 관련된 수업들로 마케팅, 조직 쪽의 수업은 없습니다. 체육 수업은 마음껏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떤 수업들은 따로 돈을 내야 하는 것도 있으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5. 파견학교 행정지원

 Cmc는 교환학생을 연세대에서 밖에 받지 않기 때문에, 교환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은 잘 되어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Cmc가 아닌 pitzer나 pomona에도 교환학생들이 있었는데,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가면 이 학생들과 함께 하게 됩니다. International place라는 곳에서 교환학생을 위한 지원이나 프로그램들은 진행하니 질문이 있을 때는 이 곳을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6. 기타 (비자 신청, 보험, 재정증명서, 여행관련, 교환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등)

 

비자 신청은 적어도 3주 전에는 하길 추천하고, 보험은 학교 보험도 있지만 저는 한국에서 보험을 들고 갔습니다. 따로 신청하는 것이 더 저렴하니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교환학생 생활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여러 곳을 여행할 수 있었던 점이었습니다. 저는 spring break때 LA, Las vegas, san Francisco 와 mexico의 ensenada를 갔다왔으며 학기 중에도 las vegas, Chicago, 학기 후에는 Orlando, Miami, boston, Washington, new york 과 캐나다를 여행했습니다.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하며 수업을 듣는 것도 좋지만 수업을 가끔 빼고 여행을 가는 것도 교환학생의 묘미라고 생각합니다(대부분의 수업이 출석체크를 하지 않습니다). Google flight로 열심히 비행기를 찾으면 저렴한 것도 찾을 수 있으니 항상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여행했던 도시 중에서는 san Francisco 가 가장 좋았는데, 정말 아름답고 맛집이 많은 도시입니다. 와인 투어를 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Las vegas 도 미국에 있을 동안 꼭 가보아야 하는 도시로 추천합니다. 설명이 어렵기 때문에 직접 가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Cmc에 가서 ksa(한인회)에 연락을 하여 도움을 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와 같이 간 친구는 이 곳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모두 친절합니다. 이 곳 회장이 cmc로 오기로 정해진 학생들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했으니, 연락을 원할 경우 물어봐 주세요.

 

7. 느낀 점

한 학기 동안의 교환학생 생활은 정말 꿈만 같았습니다. 아무런 고민도 없고 학점에 대한 스트레스도 없었기 때문에 오직 즐거움을 위해 살았던 한 학기였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다니는 것이 제겐 가장 뜻 깊은 일이었습니다. Cmc를 가게 되신다면 열심히 노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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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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