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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Copenhagen Business School (2015년 2학기) (2016.09.07)
과정구분: UG  |  조회수: 2,391

1. 교환대학의 크기, 지리적 위치, 기후 등

Copenhagen Business School(CBS)는 Copenhagen 시내까지 자전거로 15분 거리인 Frederiksberg 시에 위치한 네 개의 캠퍼스 건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학부 강의동 네 건물이 각각 떨어져 있고, 그렇게 규모가 큰 편은 아닙니다.
코펜하겐의 기후는 한국과 비교했을 때 여름에는 상대적으로 서늘하고 겨울에는 온난한 편인 것 같습니다.

2. 대학 주변 환경

메인 건물인 SP나 로얄 코펜하겐 아울렛몰 옆의 Porcaelshaven 건물 근처는 부촌으로 대체적으로 조용하고 밤에 늦게 돌아다녀도 안전한 분위기입니다. KT, KK, Porcaelshaven 기숙사도 같은 동네에 있고, 그 주변에 마트가 여러 곳이 있기 때문에 매우 편리합니다. 그 중 Fotex라는 대형 마트에 우체국이 있어 학생들이 국제 우편이나 소포를 부치러 가기도 합니다.
동네의 Frederiksberg 공원에서는 러닝이나 조깅을 할 수 있고, 날씨가 좋으면 피크닉을 하기에 좋습니다.

3. 거주 형태, 식사

CBS Housing은 수요가 정말 많은 것에 비해 방이 항상 부족하기 때문에 매 학기마다 경쟁이 치열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신청에 실패해서 따로 airbnb나 facebook의 CBS exchange 그룹 등을 통해 flat을 알아보고 한 학기나 1년동안 거주하기도 합니다. CBS의 기숙사는 9개가 있는데 그 중 교환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기숙사는 Holger Danskes Vej, Kathrine Kollegiet, Kongens Tvaervej, Porcelaenshaven, 그리고 Tietken Kollegiet 입니다. Holger, KK, Porcelaeshaven은 규모가 큰 기숙사로 다른 기숙사에 비해 학생들을 많이 수용합니다. 이 세 기숙사는 교환학생들이 자주 파티를 열어서 놀기도 합니다.

Kongens Tvaervej 제가 지냈던 KT는 아기자기한 규모의 집으로, 한 층에 1인실이 6개씩, 3층으로 총 18명이 함께 생활하는 곳입니다. 방은 모두 1인실이지만 화장실은 주로 마주보는 방 학생들 2명이 함께 씁니다. 만약 이성과 같은 화장실을 쓰게 되어 어느 한 쪽이라도 불편해한다면 얼마든지 학생들끼리 조율이 가능합니다. 복도 양끝에 위치한 화장실은 비교적 좁고, 세면대, 샤워실, 그리고 화장실이 한 방에 있지만 복도 중간의 화장실은 더 넓어서 세면대, 화장실, 샤워실 각각 따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세면도구나 샤워용품이 구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마트에서 구매해서 쓰면 됩니다.

주방은 각 층의 6명이 함께 쓰는 시스템입니다. 조리도구와 식기, 포크, 나이프 등은 기본적으로 갖춰져 있습니다. 덴마크에서는 외식비가 1인당 기본 2~4만원(98~200dkk) 정도 하는 반면, 마트 물가가 한국의 절반 정도이기 때문에 저는 친구들과 근처 마트에서 식재료를 사서 주방에서 요리해 식사를 해결했습니다. KT는 워낙 소규모라서 학생들이 주방에 모여 식사하고 놀면서 급격히 친해집니다.

지하의 세탁실에는 세탁기와 건조기 말고도 냉동고가 있어서 주방의 냉장고에 보관할 수 없는 음식을 보관할 수 있었습니다. 세탁기와 건조기 사용료는 기숙사비에 포함되어 있으나, 세제와 섬유유연제는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KT의 뒤편에는 작은 마당이 있는데, 자전거 주차 공간이 따로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또, 피크닉 벤치가 있어서 학기 초에는 다른 기숙사 친구들을 초대해 다함께 바베큐 파티를 하고 놀기도 했습니다.

4. 수업, 도서관

덴마크에서는 미국식, 한국식의 수직적인 교수법이 아닌 수평적인 교수법으로, 학생들이 강의를 듣는 것보다는 적극적으로 수업을 이끌어가길 권장합니다. 따라서 수업 시간에는 교수와 학생들 간 토론이 매우 활발한 편입니다. 학생들은 수업 내용 중 사소한 의문이 생기더라도 손을 들어 질문을 하고, 교수의 의견에 의의를 제기하며 반 전체가 함께 토론을 하기도 합니다. 수업에서는 기초적인 개념 설명에 치중하기보다 그 개념을 응용한 실제 사례 등을 공부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수업 전에 일정량의 'reading'(매 시간 textbook 2chapter정도씩, 업로드된 읽기 자료 포함)을 해가야 합니다. 실제로 양이 매우 많지만, 미리 읽어 가야 수업을 따라가기가 편합니다.

CBS에서는 흥미롭게도 '말하기'시험이 있습니다. Oral exam을 치게 되면 교수와 조교수가 학생들을 한 명씩 방으로 호명하여 문제를 내고 학생의 답변을 평가하는데, 되도록 학생들이 부담 없이 말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잡아주기 때문에 영어로 말하는 것에 자신이 없더라도 편하게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수업마다 다를 수는 있지만, oral exam에서 주로 기대하는 것은 (student essay based test라면)essay 주제와 그것을 탄탄하게 믿받침할 근거와 예시 등, 교수의 반격에 대한 학생의 대응, 한 학기동안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지의 여부, 그리고 더 나아가 수업을 통해 학생이 어떤 발전을 이루었는지인 것 같습니다. 그 외의 시험 유형들 중에는 시험장에서 컴퓨터로 보는 시험과 학생이 집에서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 home essay 제출 시험도 있습니다. home essay 시험은 시험시간이 되면 개인 페이지에 문제가 뜨고 학생이 제한 시간 내에 답변을 워드로 작성하여 첨부파일란에 업로드하는 시스템입니다. 마감기한이 지나면 늦게 제출하는 에세이는 받아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떤 시험이든, 만약 불가피한 사정으로 시험을 칠 수 없었거나 시험을 쳤지만 시험의 결과가 불만족스러웠다면, 시험이 끝나고 retake exam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보통 retake는 방학 때 치기 때문에 미리 방학 일정을 염두에 두고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밖의 시험에 관한 사항은 학교의 관련 웹사이트에 잘 안내되어 있습니다.

CBS의 도서관은 Solbjerg Plads에 있는데, 수업에 필요한 자료서적뿐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책들이 있습니다. 만약 수업에서 사용하는 textbook을 구매하지 못했다면 도서관에서 책을 대여할 수 있으며, 대기리스트가 있다면 본인이 책을 빌릴 수 있는 대여기간이 짧아질 수 있으므로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E-book의 경우, 온라인으로만 책을 열람할 수 있고 대기순번제이므로 앞 사람의 열람이 끝나면 다음 사람에게 알람 메일이 갑니다. 도서관의 열람실은 예약할 필요 없이 사용가능하고, 따로 그룹스터디를 하고 싶다면 도서관사이트로 Solbjerg Plads, Dalgas Have등 강의동의 빈 방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5. 파견학교 행정지원

교환학생들이 자주 찾게 되는 International Office는 Dalgas Have건물에 위치해 있습니다. 국제처에 상주해 계시는 직원분들께서는 매우 친절하셔서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신경써주시고 이것 저것 잘 알려주시고 도와주십니다. 귀국할 때 작성해야 하는 Departure form은 이곳에 제출하면 됩니다.

기숙사의 일을 주관하는 Housing Office도 국제처 사무실 옆에 있습니다. 기숙사에서 무언가 문제가 생기면 해당 부서에서 해결해주므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됩니다. 혹시 한국에서 소포를 부칠 때 보안이 걱정된다면 Housing Office의 주소로 부치고 옆방에 따로 보관해 놓은 소포를 수령하면 됩니다. 기숙사 키를 잃어버렸다거나, 전구에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거나 하는 경우는 New case report 사이트(http://cbs-academic-housing.dk/new-case)에 등록하면 inspector가 기숙사로 방문하여 문제를 해결해주십니다.

교환학생들이 많이 구매하는 exchange package(Denmark Tour, Berlin Tour 등의 상품)는 Student Council 이 주도하는 것이므로 그와 관련된 사항은 Dalgas Have의 Student Council 사무실에 문의하면 됩니다. 다만 학생들이 사무실을 자주 비우는 일이 많다는 점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5.1. 보험

5.2. 재정증명서

5.3. 여행관련

5.4. 교환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CBS Student Council이 주관하는 Denmark Tour나 Berlin Tour 여행 패키지는 주로 학기 시작 전 8월 중순쯤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Berlin Tour를 패키지를 구매했는데, 베를린에 가기 위해 9시간동안 버스를 타야 했던 점이 너무 불편했습니다. 식사는 너무 맛이 없었고, 숙소는 값싼 호스텔이어서 와이파이 연결이 안 되고 전기가 끊기는 등 문제가 많았습니다. 전체적으로 Berlin Tour로 베를린을 잘 알고 간다는 느낌보다 이곳저곳 땅만 밟아보고 온다는 느낌이었습니다.  Berlin Tour로 여행하는 것보다 차라리 친구들과 함께 계획을 짜서 베를린 자유 여행을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CBS에서 교환학생들에게 배부하는 Welcome Package에 동아리 소개가 있는데, running club부터 wine tasting까지, 정말 다양한 동아리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동아리들은 신청에 제한을 두지 않아서 교환학생도 얼마든지 현지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교환학생 대상의 요가나 crossfit 등의 프로그램도 매우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6. 느낀 점

덴마크에서는 어디를 가든 자전거를 위한 시설이 정말 잘 갖춰져 있습니다. 한국의 인도가 차도보다 높은 것과 같이, 덴마크의 자전거 도로는 차도보다 높게 되어 있어 확실히 더 안전합니다. 자전거용 신호등도 따로 있어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무리하게 사거리를 건너거나 우회전을 급히 해서 오른쪽에서 오는 차량과 사고가 나는 일이 없도록 방지합니다. 그러나 덴마크에서도 자전거 사고가 많이 나기 때문에 자전거를 탈 때 멈추는 일이 있거나 우회전을 한다면 반드시 뒤에서 오는 차나 자전거를 위해 수신호를 해 줘야 하며, 어두운 밤에는 항상 headlight과 backlight을 달고 자전거를 타야 합니다. 자전거를 타는 인구가 많은 덴마크에서 자전거는 자칫하다 크게 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서 타는 것을 습관화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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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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