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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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University of Bradford, School of Management (2016년 2학기) (2017.02.10)
과정구분: UG  |  조회수: 2,078

1. 교환대학의 크기, 지리적 위치, 기후 등

대학교는 꽤 작은 편 입니다. 서강대학교와 크기가 비슷합니다. 다만 제가 수업을 들었던 경영캠은 다른 학과들이 모여 있는 메인 캠퍼스와는 거리가 좀 떨어진 곳에 따로 위치합니다. 학교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는데 주말을 제외하고는 매일 정시 30분에 (9시 30분, 10시 30분, 11시 30분...) 버스를 타고 경영캠을 갈 수 있습니다. 버스로는 15분, 걸어서는 40분 걸리구요. 
Bradford라는 도시는 영국 중앙에 있기 때문에 여러 도시로 여행 가기에는 최고입니다. 하지만 도시 자체는 대도시는 아니기 때문에 주변 대도시인 Leeds(기차 20분)나 Manchester(기차 40분)에 가서 주로 놀았습니다. 브래드 포드에는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살기 때문에 가끔 인종차별을 하는 중동 사람들을 만날 수가 있지만 대학교 친구들은 착한 편입니다.
영국 날씨는 아시다시피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여름에는 덥지도 않고 쨍쨍한 날이 많다고 들었지만 제가 있을 때는 9월, 10월에는 비교적 맑았지만 11월부터 1월까지는 거의 매일 우중충한 날씨였고 비도 추워질수록 더 자주 옵니다. 근데 영국인들 우산 정말 안 쓰더라고요^^ 아무튼 10월내로 여행 많이 다녀오세요!!

2. 대학 주변 환경

주변에 음식점, 상점, 슈퍼 등 생활에 필요한 것들은 모두 있지만 규모가 크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블랙 프라이데이나 박싱데이 등 쇼핑을 할 땐 항상 Leeds에 갔습니다. 심지어 Leeds에는 커피숍도 여러군데 있어서 커피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밥 먹으러, 커피 마시러 주말에 리즈 굉장히 자주 갔습니다. 학교 바로 앞에 Sainsbury라는 편의점이 있어서 웬만한 것들은 거기서 해결 가능하지만 돈을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서는 시청 근처에 있는 Tesco express 가기를 추천합니다. 걸어서 10~15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고 가격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죠

3. 거주 형태, 식사

저는 학교 내부에 있는 기숙사 Green에서 살았습니다. 화장실이 방 내부에 있는 En-suite와 2명이서 화장실 하나를 같이 사용하는 Townhouse 이렇게 두 개로 나뉩니다. 방에는 침대, 책상, 선반 및 서랍 이게 끝이고 방 크기도 작습니다. 대신 학교 내부에 있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이유로 가격이 센 편입니다. 주방은 같은 flat에 사는 친구들과 같이 사용합니다.
Green 이외에 사설 기숙사가 여럿 있는데 학교와 멀지 않으면서도 가격도 저렴해서 유학생들은 한 학기만 green에 살다가 나중에는 다른 사설 기숙사로 옮기더라고요. 방 크기도 green보다 조금 더 큰 편이라고 하고요. 저는 green 나름 만족했습니다.

식사는 주로 혼자 해 먹거나 친구들과 재료를 같이 사서 같이 해 먹었습니다. 대신 외국 친구들과는 외식도 자주 했습니다. 영국 음식이 맛이 없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Wetherspoons, Nandos 등 괜찮은 음식점이 근처에 많아서 음식 걱정은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한인 마트가 없어서 요리를 해 먹을 때 조금 난감할 수는 있습니다. 중국인 마트에서 김치, 된장, 고추장, 떡볶이 떡, 한국 과자 몇 개 등 기본적인 것들은 있지만 아무래도 한인마트에서 파는 것 보다는 가지 수가 적습니다.

4. 수업, 도서관

저는 경영학과 수업만 들었기 때문에 경영캠 시설이나 커리큘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수업 하나당 1시간이며 주 1회입니다. 한국보다 수업 시간은 적죠. 하지만 수업 1시간 내에 진도를 빠르게 나갑니다. 경영학과는 경영캠까지 버스를 타고 가야 하기 때문에 시간표를 짤 때 최대한 수업을 몰아서 공강을 만드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어떤 친구들은 월화수만 학교 가고 목~일요일까지 여행 다니더라고요.
어떤 수업은 에세이로만 평가하고 어떤 수업은 기말고사만 (영국은 중간고사 없어요!) 보고 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수업도 있습니다. 대신 기말고사는 가을겨울학기의 경우 크리스마스 지나고 1월 중순에 보기 때문에 여행 일정이나 한국 귀국 일정을 짜실 때 참고하세요!
도서관은 경영캠에도 있고 메인 캠퍼스에도 있는데 경영캠이 규모가 훨씬 작고 5시에 문을 닫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아늑하고 분위기가 더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메인캠 도서관은 규모가 크고 24시간이라 시험기간에는 다들 여기에서 공부합니다.

5. 파견학교 행정지원

행정지원은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Claire라는 교환학생 담당 교수님이 계시는데 친절하십니다. 대신 무척 바쁘시기 때문에 가끔 메일로 연락이 안 될 때가 있는데 그 때는 그 분 오피스에 찾아가서 면담 신청하면 됩니다.

5.1. 보험

저는 따로 보험에 가입하였는데 어떤 분들은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준비해 주는 보험에 가입했다고 합니다.

5.2. 재정증명서

재정증명서가 어떤 걸 의미하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비자 신청을 할 때에 재정증명서가 필요합니다.

5.3. 여행관련

저는 다른 나라 보다도 영국 여행을 많이 했습니다. 기억나는 곳은 Saltaire, Chester, Newcastle, York, Haworth, Liverpool, Leeds, Manchester, Oxford, London, Durham, Cornwall 정도 입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위치상 여행하기에 좋기도 하고 학교에서 매달 당일치기로 여행을 가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그 기회를 이용하여 이곳 저곳 다녀오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대신 날씨가 좋은 9월, 10월에 빡세게 다녀오세요!ㅎㅎ

5.4. 교환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교환학생들만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양하지는 않습니다. 개강 첫째주는 신입생 환영회 기간이라 파티도 자주 열리고 동아리 박람회도 진행합니다. 많이 참석하셔서 친구들 사귀는 걸 추천드립니다. 당일치기 여행 프로그램에 가서도 친구을 여럿 사귀었습니다. 혼자 여행가는 친구들 많거든요. 브래드포드 대학교는 다양한 인종의 학생들이 다니기 때문에 교환학생 프로그램이라기 보다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여러 나라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페스티벌도 있고, 언어교환프로그램(학생들이 직접 자기 언어를 가르쳐 주는 수업)도 있습니다. 한국어 수업에서는 김밥만들기를 같이 했습니다.

6. 느낀 점

브래드포드 말고도 좋은 나라, 도시들이 많겠지만 교환학생으로 지낸 경험 자체는 정말 후회없고 재미있었습니다. 외국 친구들과의 추억도 소중하고 이리저리 여행 다닌 것도 좋았네요. 어디로 가시든 교환생활 후회없이 알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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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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