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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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University of Washington, Michael G. Foster School of Business (2016년 2학기) (2017.08.04)
과정구분: UG  |  조회수: 1,433

1. 교환대학의 크기, 지리적 위치, 기후 등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중심부에 위치한 UW은 연세대학교보다 훨씬 큰 캠퍼스 규모를 자랑하며 미 북서부 지역에서 가장 큰 학교로 알고 있습니다. 기숙사만 열 종류가 넘고 학부생만 3만 명이 넘는 규모입니다. 지리적으로도 시애틀 중심부에 위치하여 다운타운과 대중교통으로 2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남쪽으로 다운타운과 Sea-Tac 공항, 북쪽으로 Lake City, 서쪽으로 Fremont, Ballard, 동쪽으로 Mercer Island, Bellevue, Richmond 등 주변 지역과도 가까운 편입니다. 기후는 다들 아시다시피 여름을 제외하고는 거의 매일 비가 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우산을 쓰지 않고 바람막이로 비를 피하며 어지간한 비는 맞고 다닙니다.

2. 대학 주변 환경

캠퍼스 북쪽에 밀집되어 있는 프래터니티와 소로리티는 거의 일주일 내내 파티를 하기 때문에 상당히 시끄러운 편입니다. 하우스 앞에 테이블을 깔고 음악을 크게 틀고 맥주를 마시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쪽은 기숙사가 밀집된 지역이라 상당히 조용한 편입니다.
대학 주변에 있는 장소 및 거리 중에서 보통 2곳을 많이 가게 됩니다. 다양한 레스토랑이 있는 캠퍼스 바로 옆 거리인 AVE(University Way), 종합 쇼핑 센터인 University Village 입니다. University Village의 경우, QFC, Safeway 를 비롯하여 H&M, Nike 등 의류 매장과 중고가의 레스토랑들이 모여 있습니다. 학교 내에서 버스를 타면 10~15분 정도 소요되며, North Campus에서는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AVE는 University Bookstore를 비롯하여 다양한 레스토랑이 모여 있는 거리입니다. 신촌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되지만, 노숙자들이 곳곳에 있으며, 아주 가끔 사고도 일어나니 밤 늦게 혼자 돌아다니시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UWPD를 비롯하여 시애틀 경찰도 수시로 돌아다니기 때문에 안전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3. 거주 형태, 식사

거주형태는 기숙사, Studio(원룸 형태), Apartment, House 등 다양합니다. 보통 첫 학기는 기숙사에 많이 사는 편인데, West Campus에 있는 기숙사들은 대부분 최근에 지어진 것들이라 시설이 좋고 깨끗하지만 North Campus에 있는 기숙사들보다는 기숙사비가 비싼 편입니다. 기숙사 종류는 정말 다양하게 있습니다. 아파트 형식으로 된 Mercer(2인실*4개 + 화장실*2개 + 거실/부엌 공용공간), 그리고 2인실, 3인실로 구성된 Alder, Terry 등 정말 많은 형태가 있습니다. 들어가시기 전에 자세히 설명 읽어보시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추후에 교환도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경영대 교환으로 가서 경영대 수업만 들으실 거라면 North Campus 추천합니다. 경영대와 거리가 훨씬 가깝습니다. 저는 첫번째 쿼터에 기숙사에서 살다가 두번째 쿼터에 Studio로 나왔는데, Studio에 물난리가 나서 한 4개월 가까이 호텔에서 생활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2주는 House에서 지냈는데, 모든 거주 시설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비용이 문제라면 House > Dorm > Studio
개인 공간이 문제라면 Studio > House > Dorm
미국 문화가 궁금하다면 Dorm = House > Studio
순으로 정리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차가 있으니, 본인이 잘 선택하여 생활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식사는 주로 학교에서 먹거나 Ave를 이용하게 됩니다. 사실 학교 내에서는 잘 안먹게 되고, 보통 기숙사나 Ave에서 먹게 되는데 식당이 아주 다양하니 입맛대로 골라 드실 수 있습니다. 기숙사에 들어가시게 되면 기본적으로 사야되는 Dining Account가 있어 반 강제로 기숙사에서 식사를 해야 합니다. 기숙사를 나가게 되면 혼자 장을 봐서 집에서 해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남이 해주는 밥을 먹는 것이 더 편하긴 합니다.

4. 수업, 도서관

저는 3쿼터 내내 경영학 수업만 들었던 탓에 경영대학 건물인 Paccar Hall 혹은 Demsey Hall에서만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 분위기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강의마다 다릅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학생들이 좀 더 수업에 참여하는 비중이 높고, 그만큼 참여 점수가 학점과 직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의 모든 경영학 수업이 Final Presentation을 해야 하며, 대부분 Team Project를 합니다. 물론 Accounting, BEON, FIN 과목들은 조모임이 없는 강의가 종종 있긴 하지만 대부분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출석 체크를 하는 수업은 거의 없고, 수업 시간 내내 자유로운 분위기입니다. 
도서관은 경영대 내에 있는 경영대 도서관이나 학부생 도서관인 오데가르드, 대학원생 도서관인 수잘로를 주로 이요하게 될텐데, 경영대 도서관이 가장 공부하기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칸막이로 된 공간과 함께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프린트도 가까운 곳에서 바로 할 수 있습니다. 오데가르드는 주말을 제외하고는 24시간 운영되기 때문에 시험기간에 주로 이용하게 됩니다. 단점은 도서관 내에서 도서관 컴퓨터로 게임을 하는 한국인과 중국인이 많습니다.  수잘로는 미국 내에서 아름다운 도서관으로 유명하며, 해리포터 도서관의 모델이 되었던 도서관입니다. 공부하기에 나쁘지 않은 공간이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들어와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5. 파견학교 행정지원

UW의 행정지원은 좋은 편입니다. ISS라는 부서에서 교환학생 관련 업무를 다 처리하며, 특히 경영대 교환학생으로 파견될 경우, 경영대에서도 많은 행정지원을 해줍니다. 수강신청도 다른 교환학생들은 본인이 직접 넣어야 하지만, 경영대 파견인 경우, coordinator가 수강신청을 대신해줍니다. 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나 이벤트에 대한 공지도 빠짐없이 받을 수 있으며, 불편하거나 애로사항이 있을 때도 신속하게 답변을 해주는 편입니다. 교환학생에게도 친절하게 답변을 해주며, 도와주려고 노력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5.1. 보험

보험은 동부화재 유학생 보험을 가입하고 갔습니다. 같이 온 친구들의 경우, 현지에서 가입하는 보험을 가입해 동부화재보다 훨씬 더 저렴하게 보험을 가입했습니다. 이 부분도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니, 확실한 보장과 신속한 보험 처리를 원하시면 동부화재가 더 나은 것 같고, 무조건 가격이 저렴한 걸 찾으신다면 현지에서 가입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가입 후, 학교에서 요구하는대로 서류 제출하기만 하면 아무 문제 없으며, 문제가 있을 시, 무엇을 보충해 오라고 메일이 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5.2. 재정증명서

재정증명서는 교환 파견 전, 일정 금액 이상의 잔고를 보유한 통장 사본을 영문으로 요구합니다. 부모님과의 관계 증명서와 부모님 통장 사본을 제출하면 아무 문제 없이 넘어갑니다. 

5.3. 여행관련

시애틀은 지리적으로 완전 서북부에 취한 도시라 여행을 가기에 큰 장점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미국 국내 항공은 저렴한 편이라, 저 같은 경우에는 겨울 방학때 LA, San Diego 등 캘리포니아, 봄 방학때 Boston, New York 등 동부, 봄에 Denver 등을 다녀왔습니다. 학기 중에는 차를 렌트하여 Portland, Vancouver, Vegas 다녀 왔습니다. 정말 가볼 곳이 많고, 마음 먹은 만큼 다닐 수 있습니다. 최대한 많이 다닐 것을 추천합니다.

5.4. 교환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교환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처음 갔을 때 꽤 긴 시간 동안 orientation을 하게 되는데 이 때 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됩니다. 각 나라에서 온 교환학생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기회이며, 이 때 많은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학기 중간중간에도 교환학생을 위한 간단한 식사나 이벤트 등이 있어 참여할 수 있습니다.

6. 느낀 점

경영대 파견학생으로 UW을 1년 동안 다닐 수 있는 것은 큰 행운입니다. 시애틀은 보잉, 아마존, MS, 스타벅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즐비한 곳이며, 미 북서부에서 인정받는 Business School입니다. 다양한 국가에서 온 학생들과 교류하며 수업을 듣고, 같은 문제에 대해서 고민하고 답을 도출해 나가는 과정이 때로는 힘들었지만, 지금 돌아보면 많은 것을 배웠고, 보람되기도 했고,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돌아가고 싶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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