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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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University of Mannheim School of Business (2016년 1학기) (2018.01.09)
과정구분: UG  |  조회수: 1,420

1. 교환대학의 크기, 지리적 위치, 기후 등

만하임대학교는 바델뷔르템베르그주 제2의 도시인 만하임시에 위치한 학교로, 1967년 경제대학에서 지금의 형태로 승격되었다고 합니다. 만하임은 경영, 경제학 중점 대학으로 사회학, 경영정보학, 법학, 인문학의 전공자들도 주전공이외 경제학을 전공합니다. 약 12,000명이 재학중인 학교로 연세대학교의 절반 정도의 규모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 캠퍼스는 만하임 성이지만 언어강좌 같은 경우 시내의 다른 건물에서도 수업이 이루어졌습니다. 도시 곳곳이 강의실입니다.
만하임 시는 프랑크푸르트와 가까워 공항에서 이동하기 편리했고, 주변 크고작은 도시들이 있어 주말에 놀러가기에도 좋은 위치였습니다. 기후는 흐린 날이 많았지만 한국의 날씨와 비슷했습니다.

2. 대학 주변 환경

만하임 시는 계획도시로 외곽을 둘러싸고 있는 둥그런 강 안에 격자 형태로 블록을 나눠 건물을 배치해 놓았습니다. 마치 테마파크같이 정돈되었고,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만하임 시내는 대학을 중심으로 펼쳐져 있는데, 패스트패션브랜드나 식당, 마트가 있는 한국의 번화가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도시 곳곳에서 지상전철인 트램이 운영되므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만하임 역에 도착하거나 학교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면 시내 지도를 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거주 형태, 식사

선택할 수 있는 기숙사 건물이 4개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중 Hafenstrasse의 기숙사가 가장 접근성이 좋고 시설도 괜찮아서, 파티가 있을 때는 그 곳에서 모였습니다. Hafen 앞에는 강의 지류도 있어, 날씨가 좋은 날에는 학생들이 모여 일광욕을 했고, 바베큐를 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hafen은 몇 초만에 빠르게 마감됩니다. 저는 외곽의 Ulmenweg에 살았는데, 개인 방을 제공하되 화장실과 부엌을 공유하는 플랫 형태의 기숙사였습니다. 조금 오래되었긴 했지만 외국인 플랫메이트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방 안에 세면대가 있어 편리했고 주방에도 주방기구가 거의 갖춰져있었습니다. 다만 플랫별로 성별을 나누어 배분하지는 않습니다.

4. 수업, 도서관

도서관에는 영어 책도 많이 구비되어 있고, 시설도 깨끗하고 넓습니다. 중앙도서관과 별도로 경영대에는 따로 도서관이 있는데, 그곳을 주로 이용했습니다. 컴퓨터 이용과 프린트도 도서관에서 할 수 있습니다.
저는 Behavioral finance , Music and society, Law and economics, German language course 4개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German language course는 대부분의 한국인 학생들이 신청하였기 때문에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추측해 가며 공부할 수 있었고, 다른 외국인 학생들도 모두 교환학생이어서 모두 초보자라는 동질감으로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이 수업에서 배운 독일어는 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나머지 수업은 영어로 이루어졌는데, 학생들이나 교수님이나 영어를 매우 자유롭게 사용하기 때문에 언어가 문제될 일은 없었습니다.
Behavioral finance에는 경제학이 현실에 적용될 때 이론과 다른 결과가 나오는 이유를 분석하는 수업이었습니다. 심리학 등 정성적인 원인도 배우지만, 이를 정량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였습니다.
Music and society 수업은 적은 규모의 학생들이 토론하는 수업으로, 각자 음악을 추천하고 그와 관련된 사회현상을 분석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여러 관점을 듣고 생각하며 말하는 연습을 하는 데에 좋았습니다. 참고로 이 수업은 기말고사에 참석할 수 없어 부득이 허락을 얻고 청강하였는데, 아무 제약 없이 똑같이 참여하였습니다.
Law and economics는 경제학의 응용 수업으로 범죄의 기대비용을 계산하는 등, 법학을 경제학적으로 해석하는 내용들을 다뤘습니다. 재미있었습니다. 추천드립니다.



5. 파견학교 행정지원

international student center가 학교 정문 앞에 있습니다. 그곳에서 학생비자 발급을 안내해주고, 떠나기 전 비자의 만료를 도와줍니다. 이외에도 해당 센터의 이메일을 통해 수업이나 학점 등의 문의를 하는 등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학생비자는 K7 구역의 공관서에서 따로 받아야 하는데, international center는 그에 필요한 서류들을 구비해 줍니다. student card를 발급해 주는데, 한 학기치 교통비용을 학교에 납부하면 트램이나 버스를 탈 때 따로 지불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외에 학교생활이나 거주에 필요한 부분은 OT에서 반복해서 설명해 주기 때문에 헷갈리거나 어려운 부분은 없었습니다.
기숙사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고 온라인으로 보증금과 금액을 납부할 수 있습니다.

5.1. 보험

보험을 들어야 한다고 하여 현지 DAK에서 가입하였는데, 떠나기 전에 방문하여 해지하여야 합니다. 다달이 고지서가 주소지로 오는데, 저는 어떻게 납부해야 하는지 알지 못하여 마지막에 한 번에 납부하였습니다. 현지에서는 가입과 해지가 번거롭기도 하고, 가격이나 혜택을 비교하기 어려우니 한국 회사의 보험을 들고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5.2. 재정증명서

따로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5.3. 여행관련

만하임 기차역이 있어 여행이 편리했습니다. 독일 남부의 위치가 프랑, 스위스와 매우 가까워서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합니다.
봄학기에는 easter break가, 겨울학기에는 christmas vacation이 약 2주정도 있기 때문에 이 기간에 거의 모두가 여행을 떠났습니다. 만하임에는 집중 코스로 학기말 전에 끝나는 수업들이 있기 때문에 이 수업들을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행하기에 최적의 위치이기 때문에 계획을 잘 짜셔서 즐거운 추억 만드시기를 바라겠습니다.

5.4. 교환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VISUM은 교환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파티를 주최하는 동아리입니다. 한 달에 한 번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학교 에서 파티를 열거나 주변의 바를 빌려 놀기도 했습니다. VISUM에서 재학생 버디를 연결시켜 주어 버디들을 중심으로 친해졌습니다. 버디는 모두 독일인은 아닙니다. 제 버디는 페르시아인이었는데 아주 희극적인 캐릭터로 항상 신나있고 말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6. 느낀 점

처음 도착해서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지만 완전한 이국땅에서 그럭저럭 재밌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수업의 경우도 내용이나 형식이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아 학문을 통해 세계시민임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여행도 정말 많이 다녔는데, 학기가 끝나고 다녀온 국가를 세어 보니 14개국을 방문했습니다. 저는 유럽 방문이 처음이라 여행에 중점을 두고 학기를 꾸려갔지만, 독일에 머무르며 외국인 친구들과 재미있게 지내는 친구들도 재미있어 보였습니다. 교환학생을 늦게 결심해서 한 학기만 온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여행에서 얻은 경험과 행복은 무엇과도 바꾸지 못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가치에 따라 최대한의 것을 얻어가시기를 바랍니다. 만하임은 모든 면에서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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