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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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IESEG School of Management (2013년 2학기) (2014.03.12)
과정구분: UG  |  조회수: 2,137
1. 교환대학의 크기, 지리적 위치, 기후

 

Ieseg School of Management는 경영학과 단과대학이라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세부전공으로는 패션매니지먼트 등 여러 프로그램들이 있는 것 같았지만, 교환학생으로 가게되면 exchange student 프로그램 중에서만 전공과목을 골라 들을 수 있어요. 학교 위치는 신 개선문인 파리 경계선에 위치하며 파리시내와 약간 떨어져있는 외곽이지만, 시내와 바로 연결되는 지하철이 있어 교통편은 편리해요. 파리 시내에는 한국처럼 대학 캠퍼스를 만들 공간이 부족하여 초 중 고등학교도 건물하나로만 형성되어있어요. Ieseg은 대학이지만, 신개선문 지하에 본관이 있으며, 옆 건물에 한 동을 강의실, 국제처, 그리고 교수님 연구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2. 대학 주변 환경


신개선문은 미테랑 대통령 때 만들어졌으며 리틀 맨하탄이라 불리우며, 현대식 건물들로 가득 채워져있어요, 마치 여의도와 매우 비슷한 모습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내보단 바람이 조금 쎄게 불어요 명동처럼. 그리고 학교 바로 옆에는 les 4 temps이라는 대형 쇼핑몰이 위치하고 있어 공강시간때 여기저기 구경할 것도 많고, 특히 쇼핑몰 내부에는 시내에 없는 규모의 매우 큰 대형 마트가 있어 수업끝나고 장을 볼 수도 있고 필요한 물품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신 개선문 앞에는 교보문고와같은 대형 서점도 있어 책도 쉽게 살 수 있어요. 그리고 가끔 신 개선문 앞 광장에서 레이저 쇼같은 행사도 하며,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기도 합니다!

 

3. 거주 형태

 

학교에서 학기 시작 몇 달 전에, 개인 이메일로 학교 근처 레지던스나 부엌과 화장실을 공용으로 쓰는 아파트 등등을 렌트하는 신청메일이 와요. 많은 교환학생들이 학교가 연결해주는 레지던스에서 거주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파리 시내에 집을 구해서 사는 경우도 있어요. 또한, 룸메이트를 찾아서 같이 집을 구해 월세를 나눠내는 친구들도 있어요. 저같은 경우에는, 학교 근처 레지던스는 학교와 가깝다는 장점을 지녔지만도, 외곽이기도 하고, 지하철 역과 거리가 좀 있어서 시내에 집을 구해서 살았어요. 학교근처 집들보단 파리 시내 월세가 조금 더 비싼편이에요! 프랑스는 공강부족으로 인해 작은 집들이 많아요. 그래서 공간을 아낄수 있는 쇼파침대를 많이 사용하는거 같아요. 저희 집도 쇼파침대였어요. 화장실도 샤워부스로만 되어있는 원룸들을 많이 봤어요.  다만 혼자 집을 구하셔도, 학교에서 연결해주는 레지던스를 계약하셔도 보증금을 꼭 있습니다. 집주인에 따라서 100%돌려주기도 하고, 집 상태 체크를 하고 수리비나 청소비같은 비용을 제외하고 돌려주기도 한다고 하네요. 전기세도 비싼 편이고, 전기 계약하는 것도 불어에 능통하지 않으면 복잡할 수도 있어서 집 구할 때 는 전기세 포함인지 아닌지도 확인하고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4. 식사

 

아마 프랑스에 도착하고, 식당에 가자마자 높은 물가를 느끼실 거에요. 프랑스 물가는 유럽나라중에서도 상위권으로 높아요. 맥도날드에서 세트메뉴하나에도 거의15000원이라 생각하시면 쉽게 와닿으실거에요. 그렇지만, 미식가의 나라인 프랑스라서, 음식 천국입니다. 달팽이요리, 감자튀김, 크레페, 샐러드, 스테이크, 소고기, 양고기, 돼지고기, 연어, 오리고기, 파스타, 수 많은 종류의 디저트들…! 마트에서 혼자 재료 구입해서 집에서 해먹으면 훨씬 저렴하게 드실 수 있으며, 시내에 한인마트도 많아서 음식이 안맞으셔도 충분히 파리에서 거주하실 수 있어요!

프랑스인들의 주식은 바게트같은 빵 종류인거 같아요. 매일 아침 베이커리에 줄서서 바게트와 크로아상을 구입하는 프랑스인들, 또는 노천 카페에서 크로아상과 에스프레소를 즐기는 프랑스인들을 자주 보시게 될 거에요. 또한! 프랑스사람들은 식사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식당에 가보면, 식전 음료-에피타이저-메인 요리-후식-커피 그리고 음료 이런 차례로 주문을 하게 되요. 하지만 이렇게 주문을 하면 지출도 커져서, 교환학생들은 주로 메인요리와 디저트 또는 음료만 주문한답니다.

 

 5. 수업, 도서관

 

학교 수업은 Intensive courseExtensive course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우선, Intensive는 한 과목을 일주일에 끝나는 과정으로 매일 아침 830 분 또는 9시부터 4시간동안 월요일 부터 금요일까지 수업을 듣고 마지막날 기말고사를 보고 종강하는 과정입니다. 교환학생들이 intensive를 많이 듣는 이유는 일주일 시스템이라 어떠한 주에는 수업이 없을 수도 있어요. 그렇게 되면 여행계획을 짜서 학기 중에 주변 유럽국가 여행을 갈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 일주일안에 모든 걸 끝내야 하기 때문에, 발표, 조모임, 기말고사 준비 할 수 있는 시간도 일주일뿐입니다.

그리고 extensive course는 저희학교처럼 한 학기 정규 수업입니다. 시간표에 나와있는 시간마다 한 학기 동안 수업을 듣는 시스템이지요.  매수업시간이 다를 수 도 있어요. 3시간, 1시간20분 등등, 아마 과목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도서관은 한국에서처럼의 중앙도서관을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학교 규모가 작아, 도서관도 저희 학교 종합관의 대형강의실 크기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책을 빌리 실 때도 정해진 날짜에 도서관 사서선생님한테 여쭤봐야 빌릴 수 있어요. 도서관에서는 조모임을 많이 하게 된답니다. 또는 공강시간때 자유롭게 컴퓨터를 할 수도있어요.


6. 파견교 행정지원

 

Ieseg국제처는 아마 교환학교 중 최고로 교환학생들 관리를 잘 해주는 것 같아요. 프랑스에 도착하게 되면, 장기체류비자 문제로 준비할 서류들도 많고, 주택 보조금 신청도 해야하는데, 혼자서는 하기 어렵기도 하고 복잡해서, 학교 국제처에서 다 도와줍니다. 또한 국제처 선생님들이 꾸준하게 이메일로 필요한 서류들 요구, 제출 기한 지정, 그리고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교환학생들이 문제 없이 프랑스에 체류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7. 기타 학교에 관한 정보 (부대시설, 동아리 등)

 

학기 초에 여러 스포츠 동아리들, 그리고 학술회들이 신입모집을 하는 것 같았지만 저는 관심이 없어서 알아보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교환학생도 지원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프랑스는 인쇄물가게에서 인쇄하는 것도 비싸요. 그래서 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해 프린트를 저렴하게 인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해요. 계정을 만들어서 충천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학교안에는 점심시간에만 운영하는 작은 카페테리아가 있어요. 샌드위치, 바게트, 샐러드 등등과 여러 디저트들 그리고 음료를 판매하니, 점심공간이 없을 시에는 학교 안 카페테리아를 이용하면 좋아요!

학교안에는 강의없는 시간때에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는 컴퓨터실도 있어서, spss와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한 과제를 해야 할 때는 학교컴퓨터실을 이용하세요.


8. Culture Shock

 

저는 초반에 에 조금 민감했었어요. 프랑스의 수돗물은 석회수인데, 식당에서 따로 음료나 생수를 안시키면 그냥 석회수를 담은 tab water를 줘요. 배탈 잘나시는 분들은 안드시는게 좋은 거 같아요. 한국에서처럼 생수를 공짜로 안주더라구요. 그래서 그걸 알게 된 후, 생수를 따로 주문 하거나 저는 음료수를 시켜마셨어요.

 

은행계좌를 학교 근처에 있는 지점에서 만들었는데, 프랑스 은행 시스템은, 계좌이체(송금)atm에는 기능이 없어요, 그래서 지점에 가야하는데, 그게 꼭 계좌를 연 지점에 가야만 송금이 가능하다고 했어요. 그래서 저는 집주인한테 월세를 낼 때 마다 학교 옆 은행 가서 송금을 했어요. 그러니 은행이 보인다고 해서 들어가서 계좌를 열지 마시고 학교 근처 또는 집 근처 지점에 가세요.

 

저는 10월 쯤에 집 인터넷공유기가 고장이나서 서비스센터 직원이 와서 고치는데 1주일이 걸렸어요. 그때 한국과 다른 a/s 속도에 조금 충격을 받았었는데 이런 점들 빼고는 다 좋았어요.


9. 도움 받을 수 있는 곳(교내외)

 

교내에서는 국제처 선생님들, 또는 international club 학생들이 어려운 일 있을때 도움을 청 할 수 있어요.

교외에서는 francezone이라는 프랑스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위한 인터넷사이트가 있어요. 여기서 필요한 물건을 사거나, 팔 수도 있고, 궁금한 것들을 물어볼 수 도있어요. 또한 한인교회 등 여러 한인회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도 있습니다.


10. 기타

 

파리에서의 한학기는 정말 저한테는 꿈같은 시간들이였어요. 모든 사람들의 로망, 빛의 도시인 파리는 제 평생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저는 교환학생을 미주와는 달리, 서울처럼 대중교통이용이 편리한 도시로 가고싶었어요. 그래서 유럽을 생각하게 되었고, 많은 유럽 국가는 아니지만 몇개국을 친구들과 같이 놀러간 것도 정말 유럽 교환학생의 특권인것 같아요. ! 와인의 본고장인 나라만큼, 저렴한 가격으로 친구들과 센느강 주변에서 날씨 좋을 때 피크닉타임을 가질 수 있던 것도 정말 좋았어요!  프랑스의 엄청난 여유로움이 어색했지만, 지금은 노천 카페의 커피 한잔의 여유가 그리워질만큼 프랑스는 서울과는 다른 매력을 지닌 도시에요. 그리고 교환학생을 가실 때는 작은 목표라도 세워서 가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매학기 스트레스성 병에 너무 자주 걸려서 정신적인 휴식을 목표로 교환학생을 갔어요. 그래서 여유롭게 쉬고, 맛있는 음식 찾아다니면서 먹고, 여행다니고, 여러 경험해보고, 학교 다니면서 한학기를 보내다 온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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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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