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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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ESADE Business School (2019년 2학기) (2020.06.15)
과정구분: UG  |  조회수: 176

1. 교환대학의 크기, 지리적 위치, 기후 등

ESADE Business School은 바르셀로나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Sant Cugat이라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Sant Cugat은 바르셀로나 도심과 다르게 조용하고, 주택 위주의 깔끔한 분위기의 동네여서 소매치기 등의 위험도 없고 안전하기 때문에 산책하기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바르셀로나 도심에 거주하시게 된다면 학교 캠퍼스까지 대중교통과 도보를 합쳐 한시간 남짓의 통학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힘들 수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지하철도 서울처럼 붐비지 않았고, 날씨도 상당히 온화해서 역에서 학교까지 걷는 길도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ESADE Business School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종합대학이 아니라 경영대학이 단과대로 분리되어 존재하기 때문에 캠퍼스 자체의 규모가 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스페인 내에서 유명한 명문 대학이며 유럽 내에서도 유명하기 때문에 다른 나라 학생들도 ESADE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 대학 주변 환경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Sant Cugat이라는 동네는 조용하고 치안이 좋으며 부촌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시내에서 떨어져 있다보니 대학생들이 즐길 만한 것들이 많지는 않기 때문에 학교 학생들은 대부분 수업이 끝나면 바르셀로나 시내로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Sant Cugat에도 맛집이 많고 조용한 카페나 특이한 편집샵 등이 있어서 가끔 학교 수업이 일찍 끝나시는 날에는 Sant Cugat 동네도 돌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바르셀로나 도심과는 완전히 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거주 형태, 식사

저는 바르셀로나 Gracia 지구에 거주했습니다. ESADE에서 파견이 확정되면 해당 학기 교환학생들의 페이스북 그룹을 만들어주는데, 저는 그곳에 올라온 사이트를 통해 집을 구했습니다. 저는 플랫을 쉐어했고 3명의 외국인 플랫메이트들과 함께 생활했습니다. 월세는 600유로 가까이 냈던 것 같고 안전한 동네의 깨끗하고 상태가 좋은 집에서 거주하고 싶으시다면 550유로 이상은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관광지가 몰려있는 동네보다는 그라시아나 에샴플레 지구 쪽이 안전하고 거주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또한 저는 외국인 플랫메이트들을 잘 만난 덕분에 집에서 파티도 하고 다같이 바가 놀러가면서 재밌게 한학기를 보낼 수 있었고 지금도 연락하는 정말 친한 친구 사이가 되었습니다. 사실 플랫메이트는 복불복인 것 같지만 그래도 이왕 교환을 간다면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생활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어느 유럽 국가가 다 그렇듯이 외식 물가는 비싸지만 마트에서 장을 봐서 요리를 해먹으신다면 한달 식비는 한국보다 저렴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페인은 음식이 맛있어서 자꾸 외식하게 됩니다..ㅎㅎ

4. 수업, 도서관

수업은 연세대학교의 전공 수업 수준과 크게 차이가 나는 것 같지 않고 영어로 진행됩니다.
도서관은 학교 건물 내에 있었으나 프린트 할 때 말고는 이용해 본 적이 없습니다.

5. 파견학교 행정지원

일처리가 조금 느린 편이긴 하지만 특별하게 큰 문제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5.1. 보험

저는 삼성 다이렉트를 통해 유학생 보험에 가입했습니다.

5.2. 재정증명서

인터넷에 스페인 비자 및 재정증명서 등을 검색하면 블로그에서 친절하게 알려줘서 참고해서 받았습니다. 나름 절차가 까다로우니 미리 꼼꼼하게 준비해놓으시면 편하실 것 같습니다.

5.3. 여행관련

바르셀로나에 공항이 크고 연결된 비행기 편이 많아서 유럽의 다양한 국가들로 여행을 다니기 편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스페인 바로 옆에 있는 포르투갈이 너무 좋았는데 혹시 바르셀로나나 스페인으로 교환을 가게 되신다면 포르투랑 리스본은 꼭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5.4. 교환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학기초에 교환학생 OT와 시티투어 등을 진행하긴 하지만 교환학생들끼리 친해지는 것에는 사실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단과대이고 학생 규모가 작다보니 다른 학교 대비 교환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마련되어 있는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국적의 친구를 많이 사귀고 싶으시다면 처음에 집을 구할 때 아예 같은 학교 교환학생들과 함께 플랫을 쉐어하거나 초반에 열리는 작은 파티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6. 느낀 점

유럽으로 교환 학생을 가시는 분들이 대부분 주변 국가로 여행을 굉장히 많이 하는데, 저는 사실 바르셀로나가 너무 좋아서 여행을 다니면서도 계속 바르셀로나로 빨리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도시랑 정이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교환을 가기 전까지는 스페인이라는 나라에 대해서도 큰 관심이 없었고 바르셀로나라는 도시에 대해서도 별 생각이 없었는데, 한학기를 직접 생활하고 오니까 도시의 사소한 매력까지도 알게 되었고 주변 친구들에게 여행지로도 적극 추천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소매치기가 무섭기도 하고 한국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도시가 낯설게 느껴져서 외롭기도 했지만, 너무 좋은 친구들도 많이 만났고 완벽한 기후와 현지의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매료되어 다시는 없을 소중한 한학기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지금 파견 보고서를 쓰면서 다시 돌아봐도 후회없을, 정말 소중한 추억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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