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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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Sauder School of Business (2019년 1학기) (2019.07.11)
과정구분: UG  |  조회수: 364

1. 교환대학의 크기, 지리적 위치, 기후 등

밴쿠버 서쪽 끝 해변을 따라 캠퍼스가 자리 잡고 있는데, 4개월 머무르는 동안 캠퍼스 전체를 다 돌아보지 못했을 만큼 넓습니다. Raincouver라는 별명답게 약한 비가 자주 내리는 편입니다. 비가 자주 오는 대신에 눈은 잘 안 오는 편입니다. 폭설이 한 번 내린 적이 있었는데 당시 모든 수업이 휴강을 했을 만큼 드문 일이었습니다.

2. 대학 주변 환경

도시 외곽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다운타운과는 거리가 있지만 학교에서 버스로 20분 거리에 Kitsilano라는 동네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키칠라노에도 가 볼 만한 카페, 식당이 많고 키칠라노 해변이 사람이 적고 예쁘기 때문에 종종 놀러가시는걸 추천합니다.

3. 거주 형태, 식사

Walter gage라는 기숙사에 배정받았습니다. 제가 ubc에서 만났던 국제처 교환학생들, 다른 한국 대학 교환학생들도 모두 이곳에서 생활했습니다. 다운타운으로 나가는 84번 버스가 게이지 바로 앞에서 서기 때문에 교통면에서는 좋았지만 바로 앞 새로운 기숙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어서 소음과 먼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게이지는 south, north, east 세 개의 동이 1층에 하나의 로비를 공유하면서 연결된 형태입니다. 건물 당 16층까지 있고 한 층에 a, b, c, d 네 개의 유닛이 있습니다. 한 유닛 안에 최대 여섯 명의 룸메이트가 살고 있습니다. 각자 방은 따로 사용하고 공용 욕실(샤워 부스 두 개, 세면대 두 개, 변기는 하나입니다.), 공용 거실 및 주방이 있습니다. 각 타워의 지하 1층에 빨래방이 있고, 쓰레기도 지하에 내려가서 버리시면 됩니다.

 방 안에 침대, 책상 등 기본적인 가구는 다 들어있고 침구류를 챙겨가시면 됩니다. 겨울에 가시는 분이시면 따뜻하게 챙겨가시기를 권유해 드립니다. 추위를 잘 타지 않는데도 1월, 2월에는 잘 때 춥다고 느꼈습니다.

학교 식당에서 쓸 수 있는 meal plan을 팔긴 했는데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학교 식당을 이용해 본 적도 없습니다. 저는 원래 요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거의 모든 끼니를 외식으로 해결했습니다. 교내에 스타벅스, 서브웨이 같은 프랜차이즈가 있어서 자주 이용했습니다. 캠퍼스 안에 다양한 식당이 많이 입점해 있고 학교에서 5분 거리에 한인 마트, 한식당도 있습니다. 캠퍼스 곳곳에 카페도 많은데 한국에 비해 커피값이 저렴해서 커피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행복하게 먹고 마시고 지냈습니다.

4. 수업, 도서관

Comm336: 파이썬으로 간단한 자료구조 처리를 배우는 수업입니다. 저는 한국인 교수님 수업을 들었고 조교로 계시는 졸업생 선배님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이진무 교수님은 다음 학기부터 대학원 수업만 진행하신다고 들어서 아마 교수님은 바뀌실 것 같습니다.) 송도에서 필수교양으로 sw프로그래밍을 들었기 때문에 중간고사 범위까지는 매우 쉬웠습니다. 중간고사 이후는 난이도가 확 뛰어버리지만 팀프로젝트를 해결하는게 수업의 주요 과제였기 때문에 팀원들의 도움으로 좋은 점수로 패스할 수 있었습니다.

 Comm337: 날마다 정해진 분량의 책을 읽고 이를 기반으로 자유토론하는 수업입니다. 토론 참여도, 수업 중 iclicker 퀴즈, 세 번의 one pager, 그리고 final paper로 점수를 매기는 수업입니다. 개인적으로 토론 수업이 익숙하지 않아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수업 주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간과 로봇의 관계가 어떻게 될것인지, 혹은 사업의 형태가 어떻게 변할것인지를 주로 다뤘습니다.

 Comm370: Corporate finance, 즉 기업재무 수업입니다. 가장 한국적인(?) 스타일로 진행됩니다. 교수님이 ppt로 수업 내용 보여주시고 그걸 읽으시면서 설명해주십니다. 가끔 칠판에 문제를 풀어주시기도 합니다. 저는 joyce guan 교수님 수업을 들었는데 교수님 악센트를 못 알아 들어서 수업을 거의 안 가고 혼자서 다 공부했습니다.

 Comm390 : Business writing 수업입니다. 클래스가 워낙 많아서 교수님 간의 편차가 있습니다. 2주에 한 번씩 1-2페이지 분량의 글쓰기 과제가 있었습니다. 과제 자체가 어려운 편은 아니었고 business writing 형식에 맞게 메모, 보고서, 이메일 등을 작성하시면 됩니다. 중간고사로 세 시간 동안 그동안 배웠던 글쓰기 양식에 맞춰서 사업 보고서를 분석하고 새로 작성하는 과제가 있었습니다. 기말고사는 조별과제로 진행되는데 사업 프로젝트 제안서를 작성하고 ppt를 만들어서 발표해야 합니다. 이때 조원 모두가 발표에 참여해야 합니다.

도서관 같은 경우는 학교 안에 도서관이 여러 개 있습니다. 게이지에서 가장 가까운 IKB도 공부하기 좋고, Walter Koerner와 경영대 도서관도 자주 갔었습니다. 이외에도 공부할 수 있는 learning center가 많기 때문에 언제든지 조용히 공부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과 달리 도서관 내부에서 절대정숙하는 분위기는 아니라서 처음에는 좀 놀랐네요.

5. 파견학교 행정지원

애로사항이 생기면 study abroad 센터에 방문하실 수도 있고, 경영대 내부 학부생 지원센터에서도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5.1. 보험

여행자보험은 개인적으로 들었고 의료보험은 ubc측에서 안내하는대로 imed에 가입했습니다. 병원에 가본적이 아예 없어서 자세한 사항을 설명드리기는 어렵네요

5.2. 재정증명서

해당사항 없습니다.

5.3. 여행관련

 저는 학기 시작 전에 여행을 하고 밴쿠버에 들어갔습니다. 뉴욕에서 연말을 보내면 좋을 것 같아서 한국에서 학기를 끝내자 마자 뉴욕 여행을 했습니다. 덕분에 학기 끝나고 바로 한국에 들어와서 쉴 수 있었습니다. 학기 중에 reading week가 있는데 이때는 샌프란시스코에 갔습니다. 여행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계획이 많이 달라지는 부분이라 자세히 설명 드리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5.4. 교환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교환학생 모임 단체(?)가 있어서 가끔 파티도 열고 가까운 곳에 여행가는 프로그램도 있었는데 참여하진 않았습니다. 게이지 안에서 학생들끼리 모이는 공개 행사가 많이 있으니 관심있으시면 자주 참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주말에 키칠라노 핫초코 맛집 탐방, 금요일 밤에 그림 그리기 행사 등에 참여했고 모르는 친구들과도 인사하고 담당 RA도 한 번 더 만나는 좋은 기회였던것 같습니다.

6. 느낀 점

밴쿠버에 있을때는 마냥 시골같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돌아보니 한적하고 깨끗한 아름다운 도시였던것 같네요. 학교 안에 있을때는 서울의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쉬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고 밖으로 나가 밴쿠버 도시 곳곳을 돌아다니시면 다양한 이민자와 현지인 문화가 만들어낸 힙하고 친근한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ubc라는 학교 또한 캐나다의 손꼽히는 명문으로서 수준 높은 수업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혹시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yewon@yonsei.ac.kr로 메일 주시면 최대한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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