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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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스토리
이종화 동문, 건축기금 1천만원 기탁
등록일: 2010-07-12 | 조회수: 4,159
이종화 동문(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53기,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이 올해도 어김없이 모교를 방문하여 건축기금 1천만원을 기탁하였다.
자신의 생일날 의미 있는 기부의 손길을 내미는 이종화 동문님의 행보는 2002년부터 시작되어 한 해도 거르지 않고 9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 동문님은 자신이 사회 활동을 하고 있는 동안은 매년 조금씩 기부하겠다고 하여 많은 연경인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기부를 시작하게 된 사연도 감동적이다. 2002년도 이 동문은 중국에서 실시되는 최고경영자과정 해외세미나에 참여하였고, 그 기간 중 70세 고희를 맞았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김준석 원장과 최고경영자과정 53기 원우들은 조촐한 생신 파티를 마련하였다. 이에 크게 감동받아 자녀들이 고희를 기념하여 마련해 준 1천 만원을 몽땅 학교 발전기금으로 쾌척하였다.
마음은 있지만 쉽게 학교를 찾지 못하는 것이 사실인데, 매년 방문하시는 이 동문님의 학교에 대한 사랑은 과히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늘 배움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찬 이 동문은 지난 7월 7일 모교 방문길에, 손자 같은 학생들에게 20대에는 큰 꿈을 가질 것을 당부하기도 하였다.
훈훈한 사연은 주요 일간지에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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