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대학

연세대학교 상경·경영동창회가 12월 13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연세상경인의 밤 2024’를 개최했다. 강호찬 現 연세 상경·경영동창회장(95경영, 넥센타이어㈜/㈜넥센 회장)을 비롯하여 역대 상경·경영동창회장을 역임했던 고병헌 회장(64경영, ㈜금비/삼화왕관㈜ 회장), 김정수 회장(69경영, ㈜제이에스앤에프 대표이사 회장), 김영진 회장(75경영, ㈜한독 대표이사 회장), 송하경 회장(78응통, ㈜모나미 회장), 김창수 회장(81경영, ㈜에프앤에프 회장), 서경배 회장(81경영,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참석하였다. 상경대학과 경영대학에서는 각각 학장인 박상언 상경대학장과 김성문 경영대학장이 참석했으며, 이경률 연세대학교 총동문회장(79의학), 이채연 연세대학교 여자총동문회장(75간호), 황성택 연세대학교 법대·법전원 동창회장(81법학)이 참석하여 약 700명의 동문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했다.

[강호찬 現 연세 상경·경영동창회장(95경영, 넥센타이어㈜/㈜넥센 회장)]

[이경률 연세대학교 총동문회장(79의학)]

강호찬 상경·경영동창회장은 ‘2024년은 우리 대학이 세계를 향해 더 높이 비상하는 뜻깊은 한 해였다. 2025 QS 세계대학평가 3년 연속 아시아 사립대학 1위, 2024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 11위 기록, 동문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까지, 연세인으로서 자부심과 자긍심으로 가득한 가슴 벅찬 한 해를 보냈다. ‘ONE VISION, ONE YONSEI’라는 슬로건과 같이 동문들과 하나되어 앞으로도 이 소중한 인연을 깊이 간직하며 서로 응원하고, 함께 성장하는 우리가 되길 바란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이경률 연세대학교 총동문회장은 ‘’자랑스런 연세상경인상’을 수상하시는 동문 여섯 분, ‘초헌학술상’을 수상하시는 교수님 두 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연세는 한국 사회 경제발전과 민주화 중심에 있었고, 그 역사의 현장에는 언제나 공동체를 먼저 생각했던 연세 동문의 헌신이 있었다. 앞으로도 연세 발전을 위한 동문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 날은 ‘자랑스런 연세상경인상’과 ‘초헌학술상’ 시상도 함께 진행되었다.

‘자랑스런 연세상경인상’은 우리나라 사회 경제 및 학문발전에 기여한 공이 지대하다고 인정되는 연세대학교 상경·경영대학 동문에게 수여한다. 산업경영 부문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81경영),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82경제), 사회봉사 부문에 이규홍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84경제), 학술문화 부문에 김영현 작가(85경제), 미래상경인 부문에 이석란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총괄과장(96경영), 김창욱 스노우·네이버제트·크림 대표이사(98경영)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초헌학술상’은 모교의 연구활동 지원을 위해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및 경영대학 전임교원 중 연구업적이 우수한 이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상경대학에서는 심명규 경제학부 부교수, 경영대학에서는 정수미 경영학과 부교수가 초헌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심명규 교수는 경기 변동과 노동 시장에 대한 연구를 통해 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정수미 교수는 선도적인 재무회계 연구를 통해 학계와 실무를 이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창수 회장(81경영, ㈜에프앤에프 회장)]

걸그룹 유니스와 가수 백지영이 축하무대를 꾸며주었으며, 연세상경인의 밤 전통과 같이 올 해도 5급 국가공무원(일반행정), 5급 국가공무원(재경), 외교관후보자(일반외교) 합격생 13명을 초청하여 국가고시 합격생들을 소개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김창수 회장의 건배사로 함께 만찬을 즐기며 지난 날 함께 수학했던 동기, 선후배들과 어울리고, 다 함께 아카라카를 외치며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