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대학

9월 5일(화) 태국 까셋삿대학교(karsetsart University) 학부생과 교직원 16명이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을 방문했다. 까셋삿대학교는 태국의 수도인 방콕에 있는 국립 종합대학교로 태국 최초의 종합대학이다. 태국에서 세번째로 오래된 대학으로, 1943년 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된 후 현재는 학문 분야를 확장하여 28개의 학부와 2개의 단과대학으로 이루어진 종합대학이 되었다.

[연세대학교 김성문 경영대학장]

김성문 학장은 “한국, 서울, 연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우리 대학은 1915년에 설립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으로 QS, THE, FT 등 세계대학랭킹에서 우수한 순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이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마지막 날까지 한국을 마음껏 즐기고 가십시오”라며 학생들을 환영했다.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임일 교수]

임일 교수와의 인연으로 까셋삿대학이 우리 대학을 방문한만큼 경영대학 소개와 특강은 임일 교수가 맡았다. 먼저, 연세대학교와 경영대학의 역사와 현황을 소개한 뒤 ‘한국의 경제발전’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임일 교수는 1950년대 전세계 최빈국에서 현재의 우리나라가 되기까지의 발전 과정을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정부와 기업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다루었으며, 1990년대 이후에는 IT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발전과정을 위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강 후에는 연세 건학 정신이 깃들어 있는 언더우드 동상과 원우들의 나눔과 섬김의 정신으로 건설된 경영관을 둘러보며 우리 대학 방문을 마무리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은 45개국 70여 개의 대학과 국제교류를 하고 있으며, 이를 더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세경영 재학생들이 다양성을 갖춘 환경에서 공부하며 자연스럽게 세계적 시각을 습득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