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대학

[윤희근 경찰청장]

지난 11월 15일 연세대학교 경영관에서 최고경영자과정(AMP) 94기 원우들을 대상으로 윤희근 경찰청장을 초청하여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을 진행하기에 앞서 윤희근 경찰총장은 김성문 경영전문대학원장과 김영찬 AMP주임교수를 만나 이 날 진행될 AMP특강 및 경영·금융분야 치안 및 수사 전문가 양성을 위해 경찰청과 업무협약으로 진행되는 계약학과인 Police MBA의 운영 현황을 공유했다.

[좌측부터 김영찬 연세대학교 AMP 주임교수, 윤희근 경찰청장, 김성문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장]

윤희근 경찰청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경찰대학교를 졸업, 중국사회과학원에서 법학 석사를 취득하였고 충북 제천경찰서장, 서울 수서경찰서장, 청주 흥덕경찰서장, 경찰청 경찰개혁단장, 경찰청 경비국장, 경찰청 차장을 역임하였다.

[김성문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장]

윤희근 경찰청장은 ‘안전한 일상, 영예로운 경찰의 사명’ 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김성문 경영대학장의 소개로 강의가 시작되었다. 강의는 ‘현재 우리는 안전할까?’, ‘치안의 가치와 환경’, ‘치안 전략’, ‘제복과 사명’이라는 네 가지 구성으로 진행이 되었다. 데이터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의 치안 수준을 점검하고 경제 측면에서의 치안의 가치와 치안환경의 변화에 대해 설명하였다.

신종 범죄가 증가하고 진화하는 만큼 선도적 미래치안 전략이 중요함을 강조하였으며 선도적 미래치안을 크게 과학치안, 글로벌치안, 플랫폼치안으로 구분하여 각각의 현재 활용되고 있는 사례와 미래 발전계획에 대해 논하고, 변화하는 치안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재개발과 활용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이 날 강의는 약 40여 명의 최고경영자과정 원우들이 참여하였으며 원우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질문으로 강의 종료시간이 지연되기도 하였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모두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우리 경찰에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경찰의 수사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연을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