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대학

지난 12월 6일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3 연세경영인의 밤이 개최되었다.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총동창회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에서는 제43회 연세경영자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경영전문대학원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는 승수언 회장은 “연세대학교는 동문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우리의 모교이며, 여러분은 우리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총동창회의 자랑스러운 동문이십니다. 우리가 하나 되어 끈끈한 정을 나누고 한 분 한 분 학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맛있는 식사와 함께 즐거운 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라며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연세대총동문회장인 이경률 회장도 “모교와 경영전문대학원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을 연세를 뜨겁게 사랑하는 동문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모교와 경영전문대학원이 그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도록 동문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지속해주십시오”라며 격려사를 전했다.

1부에서는 심상윤 사무총장과 김주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연세경영자상 시상을 진행했다. 연세경영자상은 연세대학교 학부 및 경영전문대학원 출신의 경영자로 공·사기업체 최고경영자와 전문경영자를 대상으로 연세의 설립이념인 “진리와 자유”정신에 기초하여 산업계의 선두에서 헌신적인 기업경영으로 국가경제 발전과 사회공헌에 크게 기여한 사람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는 상이다. 2023년 연세경영자상 수상자는 김희언 오티씨㈜ 대표이사(MBA21기), 김주일 ㈜정진개발 회장(AMP38기), 김성남 ㈜디에센스 대표이사 회장(MBA63기), 고진호 ㈜퓨트로닉 대표이사 회장(MBA99기), 박병서 ㈜일신웰스 대표이사(AMP93기)로 총 5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3여년 간 코로나로 연세경영자상 시상식을 개최하지 못해 2023년에는 수상자 수를 확대하였다.

이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연세대학교 김동훈 행정·대외부총장과 김성문 경영전문대학원장이 축사를 전하였다. 김동훈 행정·대외부총장은 “제43회 연세경영자상을 수상하게 된 수상자 분들께 축하말씀드립니다. 연세대학교가 번영하고 발전하는데 있어 동문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고 믿습니다. 다가올 2024년도는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동문 여러분께 성장과 성취가 가득한 한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축사를 전했으며, 이어서 김성문 경영전문대학원장은 “경영전문대학원 동창들을 연결시키고 연세대학교 발전을 위해 수고와 헌신을 아끼지 않으시는 승수언 회장님과 사무국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올해 ‘연세경영자상’ 수상자분들께 축하의 말씀 전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1부 마지막에는 승수언 회장이 경영전문대학원 총동창회를 대표하여 모교 발전기금을 전달하였다.

2부는 MC이자 개그맨인 박세민 감독의 진행으로 만찬 및 동문한마당 시간이 진행되었다. 테너인 손인오 교수를 비롯한 여러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함께 만찬을 즐겼으며, 동문들을 위한 행운권 추첨도 이어서 진행되었다. 동문들의 협찬으로 마련된 경품으로 연세경영인의 밤에 참석한 모든 이들이 양 손 무겁게 귀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