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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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University of South Carolina, Darla Moore School of Business (2014년 2학기) (2015.04.03)
과정구분: UG  |  조회수: 2,566


University of South Carolina-Darla Moore School of Business 2014-2 경험 보고서




 


1. 교환대학의 크기, 지리적 위치, 기후


USC는 미국 동남부인 South Carolina 주의 주도인 Columbia에 위치하고 있다. 주도라고는


하지만 굉장히 한적하고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아 복잡한 서울 생활, 특히 신촌 거리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다소 지루할 수 있다. 근처의 대도시로는 차로 약 4시간 떨어진 Georgia 주의 Atlanta가 있는데 Southern partLA라고 할 정도로 큰 한인타운이 조성되어 있다. 남쪽으로 조금 더 내려가면 Florida가 있어 많은 학생들이 학기 중 방학 기간 동안 미국 기차인 Amtrak을 이용하여 OrlandoMiami 등을 다녀 온다.


미국의 남부에 위치한 만큼 USC의 최대 장점은 바로 일년 내내 온화한 날씨이다. 겨울에도 영하 권으로 떨어지는 날이 거의 없으며, 간혹 기온이 떨어진다 해도 초겨울용 잠바로도 충분하다. (USC 친구들이 나에게 지난 겨울에는 눈이 2번이나 왔어! 완전 Crazy했다니까!’라고 말하는 걸 보면 얼마나 포근한? 겨울 날씨가 지속되는지 알 수 있다.) 여름의 경우,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30도를 웃도는 날들이 계속되지만 습하지 않아 그늘만 잘 찾아 다닌다면 힘들지 않게 여름을 보낼 수 있다. 오히려 여름에는 어느 건물이나 에어컨을 풀가동시키므로 얇은 가디건이나 스카프 등을 항상 가지고 다니는 걸 추천한다.


USC의 캠퍼스는 연세대학교 캠퍼스보다 많이 큰 편이다. 꽤 넓은 부지에 기숙사들과 건물들이 여기저기 흩어져있다. 날씨 좋은 날에 Horseshoe라는 학교 잔디밭에서 삼삼오오 모여 과제를 하거나, frisbee를 하며 노는 학생들을 자주 볼 수 있다. 큰 나무들도 많아 해먹을 걸어놓고 그곳에서 책을 읽거나 낮잠을 자는 학생들도 종종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탄한 것은 바로 USC gym이다. 어마어마한 크기와 시설을 자랑하며 많은 학생들이 정말 열심히 운동을 한다. 실내 클라이밍부터 실내/외 수영장, 스쿼시 룸, 실내 조깅 트랙 등 다양한 시설을 학생증만 제시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 대학 주변 환경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Columbia는 작은 도시이며 학교 캠퍼스 근처 말고는 딱히 갈 만한 곳이 없다.(Aruba에서 온 친구와 이곳은 city가 아니라 town 인걸?’이라고 말했을 정도이다.) 학교 근처에 걸어서 갈 만한 곳으로는 Five PointsVista가 있다. Five Points에는 Bank of AmericaT-mobile과 같은 편의시설들이 있고 bar들과 식당들이 있다. Vista에는 Social이라는 클럽이 있는데 많은 USC 학생들이 이 곳에서 친구를 사귄다. 대중 교통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대신 다른 주로 가는 공항, 버스정류장, 기차역은 있는데, 공항의 경우 택시를 이용해 약 30분 정도 가야 한다. Megabus 정류장은 걸어서 30분 거리에 있는데, 대체로 버스가 새벽 3시에 출발하므로 이 시간에 맞춰 정류장까지 혼자 걸어가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미국의 기차인 Amtrak 역은 걸어서 20분 거리에 있는데, 학교에 사전 신청을 하면 기차 시간에 맞춰 무료 셔틀 운행을 해준다.


3. 거주 형태, 식사


International 학생들은 의무적으로 캠퍼스 내에 거주해야 한다. 기숙사 종류가 굉장히 많은 편인데 내가 지낸 곳은 Woodrow라는 건물로, 2인 혹은 31실이었다. 룸메이트가 있지만 각자 private room이 주어지고, 화장실, 주방, 거실만 공유하는 아파트 형 기숙사라 사실상 룸메이트들과 마주치는 횟수를 많지 않았다. 하지만 Maxcy라는 다른 기숙사의 경우 한 방에 두 명의 룸메이트가 같이 쓰는 형태로, USC에서는 international 학생들에게 이 기숙사를 추천하고, 나 역시 Maxcy를 희망했으나 Woodrow에 배정된 것을 보아 기숙사 배정은 복불복으로 추정된다.


식사의 경우, Woodrow를 비롯해 몇 기숙사들은 방에서 요리가 가능하다. Maxcy의 경우, 1층에 공동 주방이 있다. USC 국제처에서 매 일요일에 제공하는 Wallmart trip을 이용하거나, 근처 CVSWallgreen에서 식자재를 사 직접 요리해먹을 수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요리보다는 학관 개념인 Russell House에서 학식을 사먹게 된다. 샐러드, 타코, 미국식 중국음식, 햄버거, 샌드위치 등 종류는 다양한 편이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five points vista에서 외식을 할 수도 있다. 학교 학식이 저렴한 편이 아니라 외식이랑 학식의 가격차이는 크지 않다.


4. 수업, 도서관


수업의 경우, 어느 수업이든 간에 발표나 질문 등 참여를 굉장히 중요시 여긴다. 시험 역시 우리 나라처럼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개념보다는 크고 작은 시험들과 짜잘한 레포트들의 연속이다. 처음에는 괜히 주눅드는 마음에 손도 못 들었지만, 적응만 한다면 해당 수업 지식은 물론 본인의 영어실력이 느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도서관은 USC의 가장 큰 자랑거리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건물과 시설이 매우 잘 되어있다. 건물을 위로 올리는 일반적인 방법과 달리 USC의 도서관은 지하 층 수가 굉장히 많다. 지하로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핸드폰 데이터가 터지지 않아 낮은 층수일수록 분위기가 좋고 조용하다. 도서관 1층에는 수업 강의안이나 레포트 등을 뽑을 수 있는 컴퓨터들이 줄지어 있고 금액이 다소 부담스러운 수업 교재를 2시간 단위로 빌릴 수 있는 데스크가 있다. 또한 스타벅스가 1층에 입점해 있어 음식물 반입이 엄격하게 통제되는 연세대 도서관과는 달리 도서관 책상에서 식사를 하며 공부하는 학생들도 볼 수 있다. 도서관은 24시간이며 자정이 넘어 귀가할 시 학교 내에 있는 경찰과 함께 기숙사로 돌아갈 수 있다. 드물긴 하지만 총기 관련 사건 얘기가 들리는 곳인 만큼 경찰 동행을 추천한다.


5. 파견교 행정지원


자가용 없이는 생활이 힘든 미국에서 차가 없는 국제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단체 여행을 제공한다. 캠퍼스 적응이 힘든 학생들을 위해 무료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며, 영어 작문이 익숙치 않은 국제학생들에게 Writning Center에서 레포트를 첨삭해주기도 한다. 어느 곳에서나 마찬가지겠지만 본인이 부지런히 알아보고 부지런히 신청하는 만큼 많은 도움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환 생활의 전반적인 문의는 Study Abroad Office를 찾아가면 항상 친절하게 도움을 준다.


6. 기타 학교에 관한 정보(부대시설, 동아리 등)


KISA라는 Korean International Student Association 한국인 유학생 모임이 있다. 학부생과 대학원생들로 이루어져 있고 South Carolina에 오래 거주한 사람들이니만큼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다른 동아리의 경우, 나는 관심 있게 알아보지 않아 정보가 없지만 봉사동아리나 스포츠동아리들이 여럿 있는 것은 확실하니 관심 있는 사람은 Study Abroad Office에 문의하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7. Culture Shock


무엇보다 놀란 것은 학생들과 교수님 간의 관계이다. 예의를 중요시하는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에서 교수님들과 학생들은 친구처럼 지낸다. 다리를 꼬거나 의자에 기대서 교수님에게 질문을 한다든지 수업시간 도중에 너무나도 당당히 나간다든지 등 한국학생의 입장에서는 다소 무례한 행동들에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기숙사를 검사하는데, 그 이유가 마약 때문이고 실제로 마약을 소지한 학생들이 많다는 점이 처음에는 굉장히 충격적이었다. 또한 Carolina Alert라는 시스템을 통해서 캠퍼스 내에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학생에게 이를 알려주는데 한 번은 캠퍼스 내에 무장강도가 들었다는 alert을 받은 적도 있다. 하지만 긍정적인 culture shock도 존재했다. 자그마한 연기에도 화재 경보가 울린다는 것과 그 즉시 학생들이 모두 일사불란하게 대피한다는 것, 그리고 5분 내로 소방차들이 즉시 출동한다는 것이다. 한 학기 동안, 내가 묵은 기숙사에서 총 3번의 화재경보가 울렸는데, 그 때마다 실제 화재여부와는 상관없이 경찰, 소방관, 학생들이 진지하게 그 상황에 임한다는 것이 놀라웠고 부러웠다.


8. 도움 받을 수 있는 곳(교내외)


일단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교환 생활을 하는 데에 있어 문제가 생긴다면 Study Abroad office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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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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