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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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WHU - Otto Beisheim School of Management (2015년 2학기) (2016.08.02)
과정구분: UG  |  조회수: 1,922

1. 교환대학의 크기, 지리적 위치, 기후 등

WHU라는 학교는 독일의 Vallendar라는 소도시에 위치한 사립 경영대학으로, 프랑크푸르트에서 기차로 약2시간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독일 내 경영대학 중 명성있는 학교이며, WHU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자부심 또한 상당합니다. 단과대학이다 보니 학교캠퍼스 자체가 매우 작고, Vallendar라는 도시자체도 매우 작아 도시에 있는 것이라고는 마트, 조그마한 상점들이 전부입니다. 도시 분위기 자체가 평화롭고 아기자기해서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시는 것과는 또 다른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독일의 가을날씨는 한국의 가을보다 추웠던 것 같고, 날이 보통 흐리고 비도 자주 오는 편입니다.

2. 대학 주변 환경

앞서 말한 것과 같이 대학주변에는 학생들이 놀만한 장소가 없습니다. Vallendar에 PUB이 하나 있긴 하지만 저 같은 경우 친구들끼리 모일 때는 서로의 집에서 저녁을 같이해먹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Vallendar에서 버스를 타고 20분정도가면 코블렌츠에 갈 수 있는데, 코블렌츠에는 학생들이 즐길만한 장소가 꽤 있습니다. 하지만 늦은 시간에는 버스가 끊기기 때문에 코블렌츠까지 나가기가 번거로웠고 대신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에는 서로의 집에서 저녁도 해먹고 영화도 보며 시간을 같이 보냈습니다. 옷을 사러 간다거나 데이터 유심칩을 사야 할 경우 또는 특별히 사야 할 물건이 있을 때 코블렌츠에 나갔고, 그 외에는 Vallendar에 있는 대형마트(REWE, ALDI, LIDL)에서 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을 구입하였습니다.   

3. 거주 형태, 식사
저는 höhrer Str.34에 거주하였었는데, 교환학생들이 주로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는 CKK, höhrer Str.34, Goethestrasse8이 있었습니다. 저는 4인실을 사용하였었는데 플랫형태의 집으로 거실, 부엌, 화장실을 공유하고 각자 방은 따로 쓰는 형태였습니다. 각자 방을 따로 쓰기 때문에 룸메이트로 인해 불편함을 느꼈던 적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룸메이트와 같이 살다 보니, 밥을 혼자 먹기 싫을 때는 요리도 같이 해먹고 가끔 운동도 같이 다닐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식사는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의 경우 집에서 해결했던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가끔 재료를 사다가 요리를 해먹기도 했지만 간단하게 빵으로 한끼를 대신했던 적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친해진 교환학생들끼리 요리를 자주 해먹기도 했는데, 한국음식을 만들어주기도 하고 초대받기도 하면서 친구들과 친해질 기회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4. 수업, 도서관

수업 수강신청은 독일 가서 오리엔테이션 후에 하게 됩니다. 수강신청 경쟁률이 치열하지 않아 듣고 싶은 과목은 신청만하면 다 들을 수 있습니다. 수강신청방법은 오리엔테이션 때 자세히 학교에서 알려주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교환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수업은 독일어수업과 Germany in Europe이라는 수업이 있는데 독일어수업은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업시간이 다른 수업에 비하여 많고 과제물도 매주 주어져 여행을 많이 다닐 경우 제약이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이 신청하여 수강하는 과목이고 독일어를 가르쳐주시는 교수님도 매우 좋으셔서 재미있게 수강하였던 과목이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German A1수업을 포함하여 international markets and derivatives, international accounting, individual decision making and motivation, cases in international accounting, real options, logistics 총 7과목을 수강하였는데, real options 수업의 경우 난이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매주 case가 주어지고 케이스를 분석하여 어떠한 옵션이 내재되어있는지, 그러한 옵션의 가치는 어떻게 구하는지가 과제로 주어졌는데 이 분야에 관심이 있고 학교수업을 열심히 따라가고 혼자 공부도 열심히 한다면 매우 흥미로운 수업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International markets and derivatives, international accounting, individual decision making and motivation, logistic 수업은 무난하였고 교환학생들이 많이 듣는 수업이었습니다. Individual decision making and motivation 수업의 경우에는 조별로 매주 실험을 진행하는데, 실험내용이 심리에 관한 것이다 보니 진행되는 실험자체가 매우 흥미로웠고 학생들의 수업참여도 활발하여 재미있게 들었던 수업이었습니다. cases in international accounting 수업의 경우에는 조를 나누어 자유로이 주제를 설정하여 보고서(약 20장)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수업이었는데 저희 조의 경우에는 Tesco 회계부정이슈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하였습니다. 학생수도 매우 적고 교환학생의 비중이 거의 없어 부담이 되었던 수업이었지만 흥미로운 수업이었습니다.

5. 파견학교 행정지원

WHU 교환학생 행정처의 경우 교환학생들을 위한 행정처리가 매우 잘 되어있습니다. 궁금한 사항을 메일을 통해 물으면 확인하는 즉시 친절하고 자세하게 답변이 옵니다. 행정처에 문의하였던 사항이 주로 거주허가증발급에 관한 것이었는데, 이에 대해서도 상세하고 친절하게 답변해 주었습니다. 거주허가증, 기숙사, 수업 등에 관한 사항은 메일로 자세히 안내가 오니 메일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험 - 저는 mawista라는 독일 사보험을 들었습니다. 한국에서 온 다른 친구들은 동부화재 등 다른 보험을 신청하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www.mawista.com

사이트에 들어가서 보시면 학생보험으로 세가지 종류가 있는데 종류 상관없이 읽어보시고 마음에 드는 것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꼭 이 보험이 아닌 다른 보험을 들어도 무방하다 생각됩니다.

재정증명서 - 은행가서 예금잔액증명서 신청하면 됩니다. 영문으로 달러 혹은 유로화 기준으로 발급받아야 하는데 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학교에서 따로 메일을 통해 알려줍니다. 또한 제 명의가 아닌 부모님 명의의 증명서를 발급받는 경우, Parents' Certificate도 같이 제출해야 하는데 Parents' Certificate에 포함되어야 할 내용 역시 학교측에 메일로 문의하면 친절하게 답해줍니다.

여행관련 – 유럽으로 교환학생을 가시면 여행을 많이 다니시게 되는데, 저의 경우에는 반카드25를 신청하여 독일, 오스트리아 기차할인을 받았습니다. 또한 저가항공을 많이 이용하게 되는데, 라이언에어를 주로 이용하였고 vallendar에서 1시간 10분정도면 도착하는 쾰른본공항을 자주 이용하였습니다. 여행 관련하여 드리고 싶은 말은 유럽에 가기 전에 꼭 가고 싶은 나라를 정해서 갔으면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이러한 계획 없이 갔는데, 가서 학기 시작하고 친구들 따라 이리저리 여행을 다니다 보니 막상 제가 정말 가고 싶었던 곳은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되지 않아 다 가보지 못했습니다. 이 곳만은 꼭 가야겠다 라는 곳을 마음속에 정해놓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교환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 프로그램이라기 보다는 매주 화요일 vallendar에 하나 있는 korova라는 pub에서 ‘타우시 Tuesday’라고 하여 화요일마다 각국 나라음식을 해당 교환학생들이 만들어 판매하는 행사를 합니다. 행사라 하기에는 작지만 매주 화요일마다 학생들끼리 모여 다른 나라음식을 맛보고 맥주한잔하며 얘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같이 온 한국친구들, 일본친구들과 같이 잡채, 전, 스시를 만들어 판매하였습니다.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고 난 뒤의 수익은 학기말 열리는 타우시 party에 쓰입니다. ‘타우시 Tuesday’외에도 학기초에 교환학생들끼리 친목을 다지기 위한 여러 행사가 개최되고 행사에 참여하면서 여러 교환학생들과 친해질 수 있습니다.

 

6. 느낀 점

세계각국에서 온 교환학생들과 교류하다 보면 문화차이는 반드시 느끼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화차이가 Culture Shock이라기 보다는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유럽으로 교환학기를 선택한 이유에는 여행을 많이 다녀보고 싶었던 이유가 가장 컸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교환학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들은 여행 다니며 느꼈던 것들인 것 같습니다. 교환학생으로 파견되어 지내다 보면 타국에서 무료하고 외로울 때가 있는데 그럴 때 마다 여행 다니고 하면서 알차게 교환학기를 보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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