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대학

사이드메뉴

컨텐츠 내용 시작

교환학생 프로그램
University of Navarra, School of Economics and Business Administration (2016년 2학기) (2017.02.10)
과정구분: UG  |  조회수: 1,794

1. 교환대학의 크기, 지리적 위치, 기후 등

 스페인 북부 Navarra 주의 주도인 Pamplona에는 사립대학 unav 와 공립대학 uvna 두개의 대학이 있는데, 연대와 고대는 unav와 교류를 맺고 있습니다. Unav의 경우 스페인 내에서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좋은 대학교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경영대의 경우 손가락에 뽑을 정도로 높은 학교이고, 매 학기 200명정도의 교환학생이 수학할 만큼 큰 규모 입니다. 학교 크기는 연세대보다 조금 작은 정도로 상당히 크고, 경영대생이라면 Amigos 건물에서 모든 전공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팜플로나는 스페인 북부지방에 위치해 있으며, 산티아고 순례길로 잘 알려진camino de santiago의 시작도시 중 하나입니다. 8월에 산페르민이라는 투우축제로 유명하며, 근교 도시로는 빌바오와 산세바스티안이 있습니다.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로는 렌페로 각 4시간 정도 소요되며, 북부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봄가을엔 비오고 흐린날도 많고 겨울엔 춥고 눈도 옵니다. 제가 있었던 16년도 후반기엔 이상기후 때문인지 11월 전까지는 낮에 반팔을 입어도 될 날씨였으나 11월부터 급격하게 비오고 흐리고 추워졌으니 교환학생 올 분들은 가을겨울옷을 미리 챙겨오시는게 나을 것입니다.

2. 대학 주변 환경

 팜플로나 중앙에는 ciudadela라고 하는 유적지 겸 큰 공원이 위치해 있습니다. 시우다델라 북동쪽으로는 술먹고 놀기 좋은 old town이, 남쪽으로는 unav 대학이, 좀 더 남동쪽으로 내려가면 팜플로나의 축구팀인 osasuna의 홈 경기장과 공립대학 uvna가 위치해있습니다. 도시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산이 많기 때문에 등산하기도 좋고, 시우다델라 동쪽에 있는 버스정류장에 월 20유로 정도만 내면 되는 좋은 헬스장도 있기 때문에 운동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3. 거주 형태, 식사

 보통 많은 사람들이 학생 직장인 할 것 없이 piso라고 불리는 share flat에 삽니다. 아파트에서 각방을 쓰며 화장실과 주방, 거실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제도입니다. 보통 월세는 관리비포함 월 275유로정도이고, 핸드폰비는 오렌지에서 문도 2giga를 신청하면 월 15유로, 통화비 포함 20유로 정도에 해결 할 수 있습니다. 패스트푸드점과 레스토랑 모두 한국에서보다는 조금 비싼 느낌으로, 마트에서 고기와 야채 과일 술 등과 같은 식료품 가격이 워낙 싸기 때문에 보통 만들어 먹습니다. 한번도 안 만들어 먹어봤는데 어떡하지 하시는 분들도 하다 보면 다 되기 때문에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집에 안쓰는 밥솥이 있다면 가져가는 것도 추천해드립니다. 냄비로 지으면 설거지 등 상당히 귀찮습니다. Unav 대학교 안에서는 각 단과대 건물마다 학식개념으로 간단히 식사를 할 수 있고, 점심시간에는 menu del dia 라는 세트메뉴를 4~6유로 정도에 먹을 수 있습니다.

4. 수업, 도서관

 전공 수업은 영어로, 스페인어나 프랑스어 등 외국어 수업은 해당 언어로만 진행됩니다. 전공수업을 스페인어로 신청할 수도 있겠지만 굳이 추천해드리지는 않습니다.. 수업은 전부 절대평가로 진행되며 각 수업마다 실라버스가 다른만큼 미리 알아보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저의 경우 quality management 수업이 굉장히 알차고 교수님의 강의력이 뛰어나셨으나 매주 과제가 나가는 등 까다로웠기에 어떤 목표를 세우고 교환학생을 왔는지 먼저 생각 한 후 수강신청을 하는게 좋을 것입니다. 학기 시작 후 약 일주일간 변경기간이 있고, 웬만하면 수업들을 다 들을 수 있기 때문에 (교수님한테 찾아가 부탁드리면 거의 넣어주십니다) 한번씩 들어보고 다시 조율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5. 파견학교 행정지원

Amigos 빌딩에 행정지원팀이 세명정도 있는데 굉장히 친절하고 영어도 잘하기 때문에 문제가 있을 시 찾아가면 될 것입니다.

5.1. 보험

한국 보험을 들 생각이라면 경우의 수가 별로 없습니다. 동부화재 밖에 없는걸로 알고 있고 외국보험을 들 수도 있지만 가격은 별로 차이가 나지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보험 옵션 중에 최대로 받을수 있는 금액설정인가 뭐가 있는데 그걸 제대로 알아보시고 체크해야 비자가 통과 할 수 있으니 너무 대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보통은 보험설계사분들이 다 알고 계십니다.

5.2. 재정증명서

 통장에 2000만원 이상이 있는 증명이 필요합니다. 공증도 받아야되고 생각보다 며칠 걸리니까 미리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5.3. 여행관련

  외국에 나가려면 저가항공을 타는게 돈도 아낄 겸 좋은데, 팜플로나에서 가는 것보다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 사라고사 등 큰 도시에서 타고 가는게 훨씬 더 싼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저는 대도시들로 가는 night bus를 타고 새벽 비행기를 예매해서 가곤 했는데 상당히 피곤합니다. 예를 들어 파리를 가고 싶다면 올 때 갈 때 왔다갔다 하는겸 바르셀로나나 마드리드 여행을 같이 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근교도시로는 산세바스티안이 9월까지는 따듯해서 수영이나 서핑을 하기 좋고 타파스로 유명하기 때문에 먹으러 가기도 좋다고 들었습니다. 주말에 속옷정도 챙겨서 산티아고 순례길을 다녀오는 것도 추천해드립니다. 돌아올 때는 버스타고오면 금방이라 팜플로나의 장점 중 하나일 것입니다

5.4. 교환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페이스북 교환학생 페이지에 올라오는 이벤트들에 참여하는게 좋습니다.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게 된다면 하우스파티나 바비큐파티에 참여하는 것도 좋고, 옆 공립대학 uvna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으니 최대한 많이 놀러다니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6. 느낀 점

 유럽에서의 생활, 특히 스페인에서도 시골에 속하는 팜플로나에서 교환학생들과 같이 지내는 생활은 한국에서의 생활과 확실히 다릅니다. 저는 유럽애들과 얘기하면서 우리나라 학생들과 상상력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 성공, 인생의 성공을 얘기할 때 금전적인 부분만 바라보지 않고 다양한 관점이 있다는 점이 부러웠습니다. 여러모로 자극을 받을 수 있었고 생각보다 영어도 많이 늘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교환학생 생활이 전부 천국같이 행복할 수는 없습니다. 힘들고 지칠 때도 있고 재미를 못 느낄 때도 분명 있지만 그런걸 경험하는 것조차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방에 사는 학생들의 경우 팜플로나는 집월세핸드폰비헬스장비 다 합쳐서 40만원정도밖에 안나갑니다. 시간이 많으니 음식도 질좋은 재료들로 직접 해먹을 수 있고 술값도 워낙 싸서 서울살이보다 생활비는 더 안나올 것입니다. 여러 문제로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교환학생 오는걸 추천해드립니다. 지금 학기가 진행중인데 팜플로나에서 현재 수학중인 분이나 앞으로 할 예정인 분들 중 더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카카오톡 아이디 ddou0530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컨텐츠 내용 끝

페이지 로딩 이미지 표시

페이지 로딩중 ...

페이지 로딩중 ...

x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