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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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Copenhagen Business School (2012년 2학기) (2014.03.12)
과정구분: UG | 조회수: 3,263
교환대학의 크기, 지리적 위치, 기후 등
CBS는 종합대학인 연세대학교와 달리 단과대학이기 때문에 학생 수, 캠퍼스의 크기가 우리 학교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작습니다. 그리고 캠퍼스가 우리 학교처럼 지리적으로 한 곳에 모여있는 것이 아니라 시내 곳곳에 떨어져 있습니다. 다만 코펜하겐은 자전거 도로가 잘 닦여 있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고 이동한다면 큰 어려움 없이 건물 간을 이동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이 비싸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이동수단으로 이용하지만 대중교통 역시 편리한 이동수단입니다. 코펜하겐의 지하철은 무인 지하철로 24시간 동안 운행하고, 버스 역시 야간 버스(N자가 붙은)가 새벽에도 운행하기 때문에 밤에 집으로 돌아올 때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학기 초에는 교환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파티가 많기 때문에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올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덴마크는 7,8월이 날씨가 가장 좋습니다. 해가 길어서 밤 10시 정도 돼야 해가 완전히 지고, 낮에는 시원하고 맑은 날씨가 지속됩니다. 하지만 10월부터는 해가 급격히 짧아져서 오후 4시 정도면 해가 지고 우중충한 하늘에 비가 불규칙적으로 내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10월이 되기 전에 코펜하겐을 미리 둘러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대학 주변 환경
학교의 SP, DH건물은 Frederiksberg에 위치해 있습니다. Frederiksberg역 옆에 덴마크의 대표적인 할인마트인 fotex와 frederiksberg mall이라는 쇼핑센터가 있습니다. Frederiksberg는 코펜하겐의 번화가라기에는 규모가 작은 편입니다.
거주 형태, 식사
거주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한 가지 방법은 기숙사에 거주하는 것이고 두 번째 방법은 학교와 연계된 private housing에 거주하는 것입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CBS는 캠퍼스가 시내 여러 곳에 흩어져 있고 그 규모가 작기 때문에 기숙사는 캠퍼스 밖에 위치해 있으며 역시 여러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기숙사에 거주할 경우 장점은 다양한 국적의 교환학생들과 생활을 같이 하면서 친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기숙사를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외주를 주는 것이라서 주거비가 비싼 편입니다. 그리고 교환학생들은 파티를 많이 하기 때문에 본인이 파티를 즐기지 않는 편이라면 소음으로 인해 괴로울 수 있습니다. Private housing은 상대적으로 주거비가 기숙사보다 저렴하며, 현지 덴마크 가정에서 묵는 것이기 때문에 현지 정보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숙사와 비교했을 때, 다른 교환학생들과 생활을 함께하며 친해지기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덴마크는 외식 비용이 매우 비싼 편이라서(한국의 2~3배 정도) 직접 요리하지 않고 밖에서 직접 끼니를 해결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부담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할인마트에서 직접 장을 봐서 요리해 먹는 것은 비싸긴 하지만 한국과 크게 가격 차이가 없습니다.
수업, 도서관
앞에서 말한 것처럼 CBS는 캠퍼스가 우리 학교처럼 지리적으로 한 곳에 모여있는 것이 아니라 시내 곳곳에 떨어져 있습니다. 건물 간의 거리가 상당히 멀기 때문에 시간표를 짤 때 동선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업에 따라서는 시험을 시 외곽에서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CBS에서는 출석, 조별 발표가 전혀 성적에 반영되지 않고, 기말 시험 한번으로 성적이 정해집니다. 시험 방식은 필기 시험뿐만 아니라, Oral test라는 시험도 존재합니다. 교수님과 censor의 비판적 질문에 대해 자신이 이해한 내용을 설명하는 방식입니다. 시험기간에 SP 도서관은 많이 붐비는 편이고, 언제 닫는 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24시간 운영하지 않습니다. 대신, 사전에 등록하면(어디에 등록해야 하는 지는 잘 모릅니다. International office에 도움을 청하면 될 것 같습니다.) PH의 24시간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시내의 왕립 도서관인 Black diamond는 시설이 좋은 도서관이니 꼭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국제교육부
International Office는 Dalgas Have에 위치해 있습니다. International Office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모두 친절하여 어려움이 있을 경우 도움을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도와줍니다. 하지만 Office hour가 매우 짧기 때문에 시간을 꼭 확인하고 방문해야 합니다.
기타 학교에 관한 정보(부대시설, 동아리 등)
SP와 DH에 있는 식당은 부페식으로 무게를 달아서 가격을 매깁니다. 덴마크에서는 전통음식을 밖에서 맛보기 힘든데, 학교 부페에 있는 음식들이 덴마크 전통음식에 가깝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매주 목요일마다 Nexus라는 클럽이 SP 안에 개장합니다. 많은 교환학생 및 덴마크 학생들이 모이는 날이므로 가볼 것을 추천합니다.
Culture Shock
문화적인 충격이라기보다는 높은 물가 때문에 놀랐습니다. 하지만 지내보니 외식하는 것은 비싸지만 장을 봐서 직접 요리해먹는 것은 한국 물가와 비교했을 때 그리 비싸지 않은 편입니다.
덴마크 사람들이 겉으로 보기에는 살갑지 않아 보이지만 길을 묻거나 도움을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도와줍니다. 키 큰 덴마크 사람들 사이에서 움츠러들지 말고 어려움이 있다면 먼저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코펜하겐에서는 사람들이 자전거를 많이 타고 다니는데 길이 잘 닦여있어서 속도가 상당히 빠릅니다. 자전거 타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운전할 때 안전에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도움 받을 수 있는 곳(교내외)
앞에서 언급한 Dalgas Have에 위치한 국제교육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덴마크의 한인 커뮤니티의 규모가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그 곳에서도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대학 주변 환경
학교의 SP, DH건물은 Frederiksberg에 위치해 있습니다. Frederiksberg역 옆에 덴마크의 대표적인 할인마트인 fotex와 frederiksberg mall이라는 쇼핑센터가 있습니다. Frederiksberg는 코펜하겐의 번화가라기에는 규모가 작은 편입니다.
거주 형태, 식사
거주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한 가지 방법은 기숙사에 거주하는 것이고 두 번째 방법은 학교와 연계된 private housing에 거주하는 것입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CBS는 캠퍼스가 시내 여러 곳에 흩어져 있고 그 규모가 작기 때문에 기숙사는 캠퍼스 밖에 위치해 있으며 역시 여러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기숙사에 거주할 경우 장점은 다양한 국적의 교환학생들과 생활을 같이 하면서 친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기숙사를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외주를 주는 것이라서 주거비가 비싼 편입니다. 그리고 교환학생들은 파티를 많이 하기 때문에 본인이 파티를 즐기지 않는 편이라면 소음으로 인해 괴로울 수 있습니다. Private housing은 상대적으로 주거비가 기숙사보다 저렴하며, 현지 덴마크 가정에서 묵는 것이기 때문에 현지 정보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숙사와 비교했을 때, 다른 교환학생들과 생활을 함께하며 친해지기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덴마크는 외식 비용이 매우 비싼 편이라서(한국의 2~3배 정도) 직접 요리하지 않고 밖에서 직접 끼니를 해결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부담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할인마트에서 직접 장을 봐서 요리해 먹는 것은 비싸긴 하지만 한국과 크게 가격 차이가 없습니다.
수업, 도서관
앞에서 말한 것처럼 CBS는 캠퍼스가 우리 학교처럼 지리적으로 한 곳에 모여있는 것이 아니라 시내 곳곳에 떨어져 있습니다. 건물 간의 거리가 상당히 멀기 때문에 시간표를 짤 때 동선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업에 따라서는 시험을 시 외곽에서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CBS에서는 출석, 조별 발표가 전혀 성적에 반영되지 않고, 기말 시험 한번으로 성적이 정해집니다. 시험 방식은 필기 시험뿐만 아니라, Oral test라는 시험도 존재합니다. 교수님과 censor의 비판적 질문에 대해 자신이 이해한 내용을 설명하는 방식입니다. 시험기간에 SP 도서관은 많이 붐비는 편이고, 언제 닫는 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24시간 운영하지 않습니다. 대신, 사전에 등록하면(어디에 등록해야 하는 지는 잘 모릅니다. International office에 도움을 청하면 될 것 같습니다.) PH의 24시간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시내의 왕립 도서관인 Black diamond는 시설이 좋은 도서관이니 꼭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국제교육부
International Office는 Dalgas Have에 위치해 있습니다. International Office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모두 친절하여 어려움이 있을 경우 도움을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도와줍니다. 하지만 Office hour가 매우 짧기 때문에 시간을 꼭 확인하고 방문해야 합니다.
기타 학교에 관한 정보(부대시설, 동아리 등)
SP와 DH에 있는 식당은 부페식으로 무게를 달아서 가격을 매깁니다. 덴마크에서는 전통음식을 밖에서 맛보기 힘든데, 학교 부페에 있는 음식들이 덴마크 전통음식에 가깝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매주 목요일마다 Nexus라는 클럽이 SP 안에 개장합니다. 많은 교환학생 및 덴마크 학생들이 모이는 날이므로 가볼 것을 추천합니다.
Culture Shock
문화적인 충격이라기보다는 높은 물가 때문에 놀랐습니다. 하지만 지내보니 외식하는 것은 비싸지만 장을 봐서 직접 요리해먹는 것은 한국 물가와 비교했을 때 그리 비싸지 않은 편입니다.
덴마크 사람들이 겉으로 보기에는 살갑지 않아 보이지만 길을 묻거나 도움을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도와줍니다. 키 큰 덴마크 사람들 사이에서 움츠러들지 말고 어려움이 있다면 먼저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코펜하겐에서는 사람들이 자전거를 많이 타고 다니는데 길이 잘 닦여있어서 속도가 상당히 빠릅니다. 자전거 타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운전할 때 안전에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도움 받을 수 있는 곳(교내외)
앞에서 언급한 Dalgas Have에 위치한 국제교육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덴마크의 한인 커뮤니티의 규모가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그 곳에서도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CBS는 종합대학인 연세대학교와 달리 단과대학이기 때문에 학생 수, 캠퍼스의 크기가 우리 학교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작습니다. 그리고 캠퍼스가 우리 학교처럼 지리적으로 한 곳에 모여있는 것이 아니라 시내 곳곳에 떨어져 있습니다. 다만 코펜하겐은 자전거 도로가 잘 닦여 있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고 이동한다면 큰 어려움 없이 건물 간을 이동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이 비싸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이동수단으로 이용하지만 대중교통 역시 편리한 이동수단입니다. 코펜하겐의 지하철은 무인 지하철로 24시간 동안 운행하고, 버스 역시 야간 버스(N자가 붙은)가 새벽에도 운행하기 때문에 밤에 집으로 돌아올 때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학기 초에는 교환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파티가 많기 때문에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올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덴마크는 7,8월이 날씨가 가장 좋습니다. 해가 길어서 밤 10시 정도 돼야 해가 완전히 지고, 낮에는 시원하고 맑은 날씨가 지속됩니다. 하지만 10월부터는 해가 급격히 짧아져서 오후 4시 정도면 해가 지고 우중충한 하늘에 비가 불규칙적으로 내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10월이 되기 전에 코펜하겐을 미리 둘러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대학 주변 환경
학교의 SP, DH건물은 Frederiksberg에 위치해 있습니다. Frederiksberg역 옆에 덴마크의 대표적인 할인마트인 fotex와 frederiksberg mall이라는 쇼핑센터가 있습니다. Frederiksberg는 코펜하겐의 번화가라기에는 규모가 작은 편입니다.
거주 형태, 식사
거주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한 가지 방법은 기숙사에 거주하는 것이고 두 번째 방법은 학교와 연계된 private housing에 거주하는 것입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CBS는 캠퍼스가 시내 여러 곳에 흩어져 있고 그 규모가 작기 때문에 기숙사는 캠퍼스 밖에 위치해 있으며 역시 여러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기숙사에 거주할 경우 장점은 다양한 국적의 교환학생들과 생활을 같이 하면서 친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기숙사를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외주를 주는 것이라서 주거비가 비싼 편입니다. 그리고 교환학생들은 파티를 많이 하기 때문에 본인이 파티를 즐기지 않는 편이라면 소음으로 인해 괴로울 수 있습니다. Private housing은 상대적으로 주거비가 기숙사보다 저렴하며, 현지 덴마크 가정에서 묵는 것이기 때문에 현지 정보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숙사와 비교했을 때, 다른 교환학생들과 생활을 함께하며 친해지기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덴마크는 외식 비용이 매우 비싼 편이라서(한국의 2~3배 정도) 직접 요리하지 않고 밖에서 직접 끼니를 해결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부담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할인마트에서 직접 장을 봐서 요리해 먹는 것은 비싸긴 하지만 한국과 크게 가격 차이가 없습니다.
수업, 도서관
앞에서 말한 것처럼 CBS는 캠퍼스가 우리 학교처럼 지리적으로 한 곳에 모여있는 것이 아니라 시내 곳곳에 떨어져 있습니다. 건물 간의 거리가 상당히 멀기 때문에 시간표를 짤 때 동선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업에 따라서는 시험을 시 외곽에서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CBS에서는 출석, 조별 발표가 전혀 성적에 반영되지 않고, 기말 시험 한번으로 성적이 정해집니다. 시험 방식은 필기 시험뿐만 아니라, Oral test라는 시험도 존재합니다. 교수님과 censor의 비판적 질문에 대해 자신이 이해한 내용을 설명하는 방식입니다. 시험기간에 SP 도서관은 많이 붐비는 편이고, 언제 닫는 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24시간 운영하지 않습니다. 대신, 사전에 등록하면(어디에 등록해야 하는 지는 잘 모릅니다. International office에 도움을 청하면 될 것 같습니다.) PH의 24시간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시내의 왕립 도서관인 Black diamond는 시설이 좋은 도서관이니 꼭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국제교육부
International Office는 Dalgas Have에 위치해 있습니다. International Office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모두 친절하여 어려움이 있을 경우 도움을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도와줍니다. 하지만 Office hour가 매우 짧기 때문에 시간을 꼭 확인하고 방문해야 합니다.
기타 학교에 관한 정보(부대시설, 동아리 등)
SP와 DH에 있는 식당은 부페식으로 무게를 달아서 가격을 매깁니다. 덴마크에서는 전통음식을 밖에서 맛보기 힘든데, 학교 부페에 있는 음식들이 덴마크 전통음식에 가깝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매주 목요일마다 Nexus라는 클럽이 SP 안에 개장합니다. 많은 교환학생 및 덴마크 학생들이 모이는 날이므로 가볼 것을 추천합니다.
Culture Shock
문화적인 충격이라기보다는 높은 물가 때문에 놀랐습니다. 하지만 지내보니 외식하는 것은 비싸지만 장을 봐서 직접 요리해먹는 것은 한국 물가와 비교했을 때 그리 비싸지 않은 편입니다.
덴마크 사람들이 겉으로 보기에는 살갑지 않아 보이지만 길을 묻거나 도움을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도와줍니다. 키 큰 덴마크 사람들 사이에서 움츠러들지 말고 어려움이 있다면 먼저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코펜하겐에서는 사람들이 자전거를 많이 타고 다니는데 길이 잘 닦여있어서 속도가 상당히 빠릅니다. 자전거 타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운전할 때 안전에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도움 받을 수 있는 곳(교내외)
앞에서 언급한 Dalgas Have에 위치한 국제교육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덴마크의 한인 커뮤니티의 규모가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그 곳에서도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대학 주변 환경
학교의 SP, DH건물은 Frederiksberg에 위치해 있습니다. Frederiksberg역 옆에 덴마크의 대표적인 할인마트인 fotex와 frederiksberg mall이라는 쇼핑센터가 있습니다. Frederiksberg는 코펜하겐의 번화가라기에는 규모가 작은 편입니다.
거주 형태, 식사
거주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한 가지 방법은 기숙사에 거주하는 것이고 두 번째 방법은 학교와 연계된 private housing에 거주하는 것입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CBS는 캠퍼스가 시내 여러 곳에 흩어져 있고 그 규모가 작기 때문에 기숙사는 캠퍼스 밖에 위치해 있으며 역시 여러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기숙사에 거주할 경우 장점은 다양한 국적의 교환학생들과 생활을 같이 하면서 친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기숙사를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외주를 주는 것이라서 주거비가 비싼 편입니다. 그리고 교환학생들은 파티를 많이 하기 때문에 본인이 파티를 즐기지 않는 편이라면 소음으로 인해 괴로울 수 있습니다. Private housing은 상대적으로 주거비가 기숙사보다 저렴하며, 현지 덴마크 가정에서 묵는 것이기 때문에 현지 정보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숙사와 비교했을 때, 다른 교환학생들과 생활을 함께하며 친해지기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덴마크는 외식 비용이 매우 비싼 편이라서(한국의 2~3배 정도) 직접 요리하지 않고 밖에서 직접 끼니를 해결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부담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할인마트에서 직접 장을 봐서 요리해 먹는 것은 비싸긴 하지만 한국과 크게 가격 차이가 없습니다.
수업, 도서관
앞에서 말한 것처럼 CBS는 캠퍼스가 우리 학교처럼 지리적으로 한 곳에 모여있는 것이 아니라 시내 곳곳에 떨어져 있습니다. 건물 간의 거리가 상당히 멀기 때문에 시간표를 짤 때 동선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업에 따라서는 시험을 시 외곽에서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CBS에서는 출석, 조별 발표가 전혀 성적에 반영되지 않고, 기말 시험 한번으로 성적이 정해집니다. 시험 방식은 필기 시험뿐만 아니라, Oral test라는 시험도 존재합니다. 교수님과 censor의 비판적 질문에 대해 자신이 이해한 내용을 설명하는 방식입니다. 시험기간에 SP 도서관은 많이 붐비는 편이고, 언제 닫는 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24시간 운영하지 않습니다. 대신, 사전에 등록하면(어디에 등록해야 하는 지는 잘 모릅니다. International office에 도움을 청하면 될 것 같습니다.) PH의 24시간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시내의 왕립 도서관인 Black diamond는 시설이 좋은 도서관이니 꼭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국제교육부
International Office는 Dalgas Have에 위치해 있습니다. International Office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모두 친절하여 어려움이 있을 경우 도움을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도와줍니다. 하지만 Office hour가 매우 짧기 때문에 시간을 꼭 확인하고 방문해야 합니다.
기타 학교에 관한 정보(부대시설, 동아리 등)
SP와 DH에 있는 식당은 부페식으로 무게를 달아서 가격을 매깁니다. 덴마크에서는 전통음식을 밖에서 맛보기 힘든데, 학교 부페에 있는 음식들이 덴마크 전통음식에 가깝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매주 목요일마다 Nexus라는 클럽이 SP 안에 개장합니다. 많은 교환학생 및 덴마크 학생들이 모이는 날이므로 가볼 것을 추천합니다.
Culture Shock
문화적인 충격이라기보다는 높은 물가 때문에 놀랐습니다. 하지만 지내보니 외식하는 것은 비싸지만 장을 봐서 직접 요리해먹는 것은 한국 물가와 비교했을 때 그리 비싸지 않은 편입니다.
덴마크 사람들이 겉으로 보기에는 살갑지 않아 보이지만 길을 묻거나 도움을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도와줍니다. 키 큰 덴마크 사람들 사이에서 움츠러들지 말고 어려움이 있다면 먼저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코펜하겐에서는 사람들이 자전거를 많이 타고 다니는데 길이 잘 닦여있어서 속도가 상당히 빠릅니다. 자전거 타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운전할 때 안전에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도움 받을 수 있는 곳(교내외)
앞에서 언급한 Dalgas Have에 위치한 국제교육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덴마크의 한인 커뮤니티의 규모가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그 곳에서도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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