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대학

사이드메뉴

컨텐츠 내용 시작

교환학생 프로그램
IESEG School of Management (2012년 2학기) (2014.03.12)
과정구분: UG  |  조회수: 2,278

-교환대학의 크기, 지리적 위치, 기후 등

 본인이 다녀온 IESEG School of Business Paris campus(이하 IESEG)는 파리 2존의 La defense지역에 위치해 있다. 미국이나 아시아 대학의 대형 캠퍼스와 다르게, 파리의 대학 캠퍼스는 그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으며, IESEG은 파리의 경영학 전문 대학교로써 또한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다. 실제로 IESEGla defense의 신 개선문이라 불리는 Grand arch건물의 지하 1, 그리고 그 주변의 건물 1개동을 사용하고 있다. Paris는 시내 중심부로부터 멀어짐에 따라 1존부터 5존까지 나누어지는데 예를 들어 노래로 우리에게 친숙한 샹젤리제 거리와 같은 중심 지역은 1, 그리고 시내 중심지역을 벗어나 멀어질수록 2,3,4, 그리고 5존의 구분을 갖는다. 그러나 1존과 2존의 거리는 지하철로 30분 내외이며, 특히 IESEG이 위치한 2 La defense 지역은 여러 회사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IESEG은 신개선문의 지하 1층은 학부생들이 주로 사용하게 되며 20개 남짓의 강의실과 행정실, 그리고 컴퓨터실, 강당 및 Cafeteria등의 부대시설이 위치해있다. 건물 외부로 나와 좌측의 5(한국식 6)건물은 석사 및 박사과정의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게 되며 교수 연구실 및 Bloomberg 컴퓨터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프랑스 그랑제꼴과 한국 4년제 대학의 학제가 다름에 따라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학생으로서 3,4학년 수업을 듣는다면 대부분 master course를 수강하게 될 것이며 자연스레 신개선문 바로 옆의 5층건물을 사용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교환학생 관련 orientation 및 교내행사에 참여할 일이 많으므로 본 건물 지하 1층에 출입하는 일도 잦을 것이다.

본인이 파리에 거주하는 기간(8~12) 동안 거의 3일에 한번은 비가 왔다. 7,8월의 날씨는 매우 좋았지만, 가을이 오고 난 이후, 오전, 오후로 잔잔한 비가 내린다. 따라서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이며 적당한 의류를 구비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경험에 비추어 봤을 때, 파리에 거주하며 우산을 매일 쓰고 다니지는 않았으며 산발적, 간헐적으로 내리는 심하지 않은 비에 대하여 적당히 즐길 수 있는 마인드를 가지는 것을 추천한다.

-대학 주변 환경

 대학주변은 좁게 보면 La defense지역이며, 넓게 본다면 파리 전 지역이 될 수 있을 것이다. La defense지역은 은행 및 각종 산업의 본사 및 파리지사들이 밀집되어있는 지역이다. 파리 도시 내의 고층 건물 건축이 허가되기 어렵기에 많은 기업들이 고층 건물을 건설하여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고 파리와의 접근성을 유지할 수 있는 라데팡스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유동인구가 파리시내에 못지않게 많으나 퇴근시간 이후에는 공동화 현상이 일어난다고 생각되며, 그 상당수는 아랍 및 아프리카 인종으로, 위험도가 낮지 않다고 판단된다. , 낮에는 깔끔한 수트를 차려입은 직장인들의 지역이며, 저녁이 되면 공동화 현상으로 낮시간과 비교하였을 때 위험성이 증가되는 지역인 것이다. 그러나 파리의 주요 지역 중 하나인 만큼 정부에서 치안에 신경을 쓰고 있으며, 본인만 주의를 한다면 안전사고의 위험성은 크지 않다.

-거주 형태, 식사

 본인은 파리 시내 16 Rue de la pompe 지역에 거주하였다. 파리 시내의 대부분 건물은 법적으로 재개발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며, 이로 인해 고층 주거 건물은 15, 19, 20구 등을 제외하고는 찾아보기 어렵다. 본인이 거주한 16구 역시 상당수의 건물이 17, 18, 19세기에 건축된 것들이었으며 이로 인해 건물시설은 한국의 오피스텔이나 원룸형태와는 당연한 차별성을 가진다.

 한국식 7층 건물의 7층에 거주하였으며 오래된 건물이고, 재개발 및 리노베이션이 제한되어서 인지 엘리베이터가 없었다. 7층 다락방의 크기는 3평 남짓하였으며 취사시설과 화장실이 오밀조밀하게 들어있다. 따라서 이런 형태의 집에 거주할 경우 낙후된 시설로 인해 여러 단점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영화 라따뚜이의 장면과 같이 파리의 야경을 감상하며 낭만을 즐기는 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안성맞춤이라고 할 수 있겠다.

 파리에서 집을 구하기란 서울에서 자취방을 구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고 생각된다. 집을 구하는 방법으로는 학교를 통해서 구하는 방법 이외에 부동산 중개인을 통해 구하는 방법 및 한국 및 글로벌 커뮤니티를 이용하여 직접 집주인 및 이전 세입자와 계약을 맺는 방식이 있는데, 각각의 방법은 장점과 단점이 있으며 기본적으로 집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기 때문에 어려운 것은 정도만 다르지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본인의 경우 집을 구하는데 한 달 이상의 기간이 소요됐으며 우여곡절이라는 말이 어울리게 어렵게 집을 구했던 기억이 있다. 만약 학교에서 추천하는 지역이 아닌 파리시내에서 혼자 집을 구하고자 한다면 본인에게 추가적인 정보를 문의하면 알고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도와주고 싶다.

-수업, 도서관

 IESEG의 수업은 Intensive course Extensive course로 나누어 진다. 학생들은 각각의 course에 속해있는 수업을 선택하여 들을 수 있는데, Intensive course 1주일 동안(~) 하루 4시간 반씩 수업을 진행하여 강의가 종료되는 형식이며, Extensive course 1학기 동안 진행되며 1주일에 1회 혹은 2회씩 진행된다. 각 수업은 1~3credits을 부여하며 보통 2 credit 짜리 수업이 많다. 2 credit은 연세대학교 기준으로 1학점으로 환산된다는 것을 유의하여 수강신청을 하면 되겠다.

 경영전문대학교인 만큼 대부분 경영학과 수업이다. 언어강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산업 및 경영 전반에 연관된 주제를 다룬다. 따라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수업과 겹치는 경우가 많을 수도 있지만,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는 경우도 있으니, 대부분의 수업이 흥미로웠다고 할 수 있다. 수업은 영어 및 불어로 진행되며 불어가 능통하지 않다면 영어수업을 수강하는 것을 추천한다. 교수님들 및 행정처의 직원들은 대부분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지만, 그 유창함은 영국인과 미국인에 비해서는 당연히 떨어진다. 교수진은 대부분 유럽 국가 출신들이며 본인이 수강한 강의의 교수님들은 프랑스, 헝가리, 이탈리아 등 유럽 각지에서 오신 분들이었다.

 도서관은 연세대학교 중앙도서관과 같은 시설을 기대해서는 안될 것이다. 연대 상대의 각당헌 크기에도 미치지 못하는 공간이 도서관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시험기간에는 도서관에서 시험을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도서관 이용을 못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소장 도서의 수 역시도 현저히 적으며 이용시간이 철저히 제한되어 있다.

-기타 학교에 관한 정보(부대시설, 동아리 등).

 와인, 각종 스포츠 등의 동아리가 있으나 교환학생에게 처음부터 다가오는 동아리는 교환학생관련 동아리 외에는 없다. 만약 여타 동아리 활동을 하고 싶다면 먼저 문을 두드려야 할 것이다. Cafeteria에는 20개 남짓의 좌석이 있으며 매우 협소한 공간이다. 바게뜨, 샌드위치, 조각피자 및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학생들 대부분은 학교 앞의 백화점에 있는 패스트푸드점이나 푸드코트를 이용한다.

-Culture Shock

교환 프로그램 대상 지역이 프랑스 파리임을 감안하였을 때, 대부분의 행동은 Culture shock로 다가오지 않는다. 한국의 문화가 이미 세계화되어 Culture shock로 느낄 수 있는 장벽이 높아졌다고 할 수 도 있겠다.

Culture shock라고 하기 보다는 단순 shock를 많이 느낄 수 있었던 부분은 프랑스 정부 및 기업의 행정처리 과정이다. 불어를 능숙히 구사하지 못할 경우, 혹은 외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각종 정부 기관에서 무시 받고 괄시 당하기 일수이며, 이 경우 긍정적인 태도와 웃는 얼굴로 상대방을 응대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추천한다.

-도움 받을 수 있는 곳(교내외)

  • 교내

프랑스 생활을 하는데 있어 행정사항들이 상당히 복잡하며 그 절차 역시 까다롭다. 그래서 행정사항들의 전반적인 process에서 도움을 주실 수 있는 선생님들을 오리엔테이션 기간에 몇 분 소개 받는다. 이 분들은 교환학생 초기 체류증, 사회보장보험, 교통카드, 알로카시옹 등 여러가지 행정 process에 있어서 일부 업무를 대행하여 주거나 주요사항들에 대하여 여러 조언을 해준다.

학사관련 사항에 대하여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생님 역시 소개받게 되는데, 수강신청, 수강신청사항 변경, 시험, 그리고 성적과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소통한다.

기본적으로 e-mail을 통하여 소통이 이루어 지며 직접 만날 수도 있으나 많은 수의 학생을 몇 분이 관리하다 보니 면담시간이 짧을 경우가 많다.

  • 교외

기본적으로 한국 문화원과 한국 대사관이 위급상황 시 도움을 줄 수 있다. .

또한 프랑스존이라는 재불 한인 사이트를 통하여 상당한 정보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프랑스존을 통하여 집을 구할 수도 있으며, 일거리, 물품구매 등 생활 전반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도메인: www.francezone.com

-기타

파리에서 20대의 어느 날, 어느 달, 어느 계절을 보냈다는 것 만으로도 나에게는 큰 경험이며 자산으로 남아있다. 수없이 많은 역사의 흔적들을 찾아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사람들, 다양한 생각들을 접하기에 세상 그 어느 도시보다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도시자체로, 나라자체로 마음속에 새겨질 교환학생 대상 국가 및 도시가 얼마나 될까를 생각하며, 파리에서의 교환학생은 내 인생 최고의 선택 중 하나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이전글 IESEG School of Management
2014.03.12
  다음글 IESEG School of Management
2014.03.12

컨텐츠 내용 끝

페이지 로딩 이미지 표시

페이지 로딩중 ...

페이지 로딩중 ...

x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