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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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Queen's University, Smith School of Business (2013년 2학기) (2014.03.12)
과정구분: UG  |  조회수: 2,780

안녕하세요? 운이 좋게도 연세 경영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었는데요 결과적으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Queens university는 연세대 첫 파견에 저 혼자였기 때문에 모든걸 직접 부딪혀야 했었는데요 지난 한 학기를 회상하면서 이 글이 다음 학기 파견학생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교환대학의 크기, 지리적 위치, 기후 등

Queen’s business school은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별로 없으나,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서는 Western Ivey business school과 함께 양대 명문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연세대, 고려대쯤 되는 것 같구요. 두 학교간 경쟁의식도 상당하구요 우리나라 연고전처럼 운동경기를 하기도 합니다. 한가지 특이한 것은 학교 축제가 homecoming day 형식으로 열려서 수많은 졸업생들이 주말연휴를 이용해 학교를 방문하여 재학생들과 축제를 즐깁니다. 이 축제는 매년 10월 초에 열립니다. Queen’s university는 의 법 경영 자연과학 공학 등 모든 단과대로 구성된 종합대학이구요. 학생 수의 경우 우리학교와 비슷한 정도입니다.

학교는 토론토에서 버스로 3시간 오타와에서 버스로 2시간 거리에 있는 Kingston이라는 소규모 도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Kingston는 캐나다에서 어르신들의 은퇴?! 도시로 유명하고요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입니다. 남자인 저로서는 술을 마시고 새벽 2-3시에 혼자 거리를 활보하더라도 아무런 일도 발생하지 않았던, 캐나다 치안 1등 도시입니다. 또 도시 안에는 St Lawlence College, Royal Military College가 있어서 학생들이 절반, 로컬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절반인 도시입니다. 도시의 화려한 nightlife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조금 지루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자연 경관은 학교 바로 옆에 Ontario lake가 드넓게 펼쳐져 있어서 매우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8월부터 12월까지는 우리나라와 매우 유사합니다. 오히려 10월까지는 우리나라보다 날씨가 더 좋아서 여행도 다니시고 열심히 즐기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12월 이후 1월에는 눈도 엄청 오고 최저 영하 25도의 날씨가 계속되며, 일몰도 오후 4 30분에 되기 때문에 겨울학기에는 매우 지루하실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캐나다 대학의 학기는 9-11 fall term / 1-3 spring term으로 구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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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주변 환경

말씀 드렸다시피 도시가 우리 대학 덕분에 재정적으로 돌아가는 상황입니다. 학생들과 로컬들이 섞여서 살고 있고. 메인 도로 Princess street 를 중심으로 시내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queens’ 학생증을 제시하면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학생증은 학기 시작하고 며칠 후에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도시에 도착하신다면 한번 탈 때마다 편도 2.75$을 내시거나 하셔야 할 겁니다. 그리고 차가 별로 없기 때문에 숙소를 학교에서 적당한 곳에 잡았다면 중고 자전거를 하나 사서 타고 다니는 것도 방법입니다. 버스를 타고 다니다 보면 쇼핑파크가 4-5개 정도가 있구요. 있을 것은 다 있습니다. 보통 한국분들이 스시식당을 운영하시기 때문에 조금 비싼 한국 음식을 먹고 싶으시다면 보이는 스시집에 들어가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다음학기에도 연세대에서는 1명만 파견된다면 고려대 경영대에서는 2, 서울대 경영대에서는 1명정도 파견되니 그 분들과 연락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유학생을 포함하여 한국학생들이 매우 적기 때문에 이렇게 네트워크를 만드시는게 처음에 적응하기 수월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미 프랑스와 싱가포르 같은 경우 한 학교에서 7-8명씩 파견 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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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 형태, 식사

파견 전 6개월정도에 학교에서 기숙사 또는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룸쉐어 신청을 받습니다. 기숙사읙 경우 한 학기에 3500불 정도 협동조합 룸쉐어는 방 크기에 따라 2500 - 3000불 정도입니다. 비용이 비싼만큼 각각 장단점이 있는데요 기숙사는 교환학생들과 쉽게 어울릴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 기숙사를 교환학생에게 배정하기 때문인데요 같은 수업 듣는 것과 상관없이 저절로 어울리게 되죠. 협동조합 룸쉐어는 집 하나에 7-8명정도 2층집에 살게 되는데요 로컬 캐나다 학생들과 어울릴 수 있습니다~~

다른 옵션은 일반 룸렌트를 얻거나 홈스테이를 하는 것입니다. 일반 룸렌트의 경우 가격이 싼 월 $450 정도인 이미 좋은 방인 경우 학기 시작 6개월 전에 미리 오프라인으로 계약이 될텐데요. 여건이 되신다면 미리 집주인과 전화를 해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렇지만 학기 시작 바로 전에 온다고 해서 방 구하기는 어렵기는 하지만 아주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일시적으로 방을 구해놓고 어차피 교환학생들 중에 비슷한 처지가 많기 때문에 1달 정도 지켜보시고 수업에서 친구 사귀어서 방 옮기시면 외롭지 않게 지내실 수 있겠네요. 홈스테이의 경우 개인 가정집에 방 한칸 얻어서 사는 건데요. 룸렌트 보다 $100정도 더 비싸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학교 국제처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집 광고가 올라오기 때문에 그걸 이용하시면 됩니다.

 

교환학생들은 가성비상 meal plan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것 같구요. 마트에서 사서 요리 해먹던가 학교 내 RETAIL에서 사먹는게 일반적이네요. 한국 음식 상점은 따로 없지만 메인도로에 Asian market에 라면부터 쌀까지 이것저것 구할 수 있습니다. 학기 좀 시작하고 나면 저는 조모임 때문에 학교에 거의 하루종일 있었기 때문에 거의 사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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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도서관

수업은 과에 따라 다른데 경영대의 경우 우리나라보다 조모임과 발표를 중시합니다. 수강신청을 하실 때 오히려 300단위 400단위 수업을 신청하시는게 하나의 tip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100단위 200단위의 경우 캐나다 1-2학년 학생들 전공필수 과목이 대부분이고 교환학생들이 수업에 거의 없기 때문에 덜렁 들어가서 조모임하고 하려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또 하나는 Business Communication in North America 수업은 교환학생들을 위한 수업입니다. Resume 쓰고 cover letter 쓰고 하는 걸 배우는데요. 학점을 퍼주기도 할뿐만 아니라 널널하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queens는 조모임을 하고 조발표를 하면 조원들 전체가 나와서 발표를 하는게 문화입니다. 조모임 있는 수업 열심히 참여하시면 발표도 하고 재미있으실 겁니다. 성적평가는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수업만 끝까지 따라가시면 될 겁니다.

도서관은 중앙도서관도 있고 단과대 도서관도 있습니다. 시험기간에도 딱히 붐빈다는 느낌은 받지 않았습니다. 경영대의 경우 우리학교처럼 인쇄 계정이 따로 있고 조모임 공간도 따로 충분히 예약할 수 있어서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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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교 행정지원

저는 딱히 행정지원을 위해서 queens 경영대 국제 협력실을 가지는 않았는데요 국제 협력실 차원에서 이런 저런 행사를 진행하니 참여하시면 되겠습니다. 일단 학기 시작할 때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조를 짜서 네트워킹하구요. 10월에는 캐나다 학생들을 위하여 교환학생들이 본인들 학교를 소개하는 프로그램 international fair도 진행됩니다. 저도 참가했었는데 얼마나 캐나다 학생들이 한국 학교에는 관심이 없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학기 끝날 때도 networking session이 있구요..

국제처 차원에서 Toronto / Niagara falls / Ottawa 1일 버스 투어를 진행하니 신청하셔서 이용하시면 될 것 같구요. 또 이따금씩 우리학교 global lounge처럼 여러 가지 행사를 진행하니 참여하시면 되겠네요. Kingston이 지겨우시고 여행 많이 하고 싶으시면 소형 자동차를 렌트하시는게 비용적인 측면에서 좋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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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학교에 관한 정보(부대시설, 동아리 등).

학교에 체육관이 있는데요 좋습니다. 헬스장 수영장 농구장 배구장이 있구요 공짜로 이용하시면 되고. 요가 수업 댄스 스포츠 수업은 등록하시고 레슨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실내 농구장에서 농구만 죽창 했습니다. 야외에는 야구장, 축구장, 풋볼장이 있습니다. 동아리도 많이 있으니 참여하시면 되겠네요. 저는 outdoor camping 동아리에 가입은? 하지 않고 camping 갈 때 장비를 대여 받았습니다.


-Culture Shock

딱히 culture shock은 없구요. Homecoming event / Thanksgiving day Halloween Christmas party black Friday 등 재밌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캐나다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우니 국립공원에 CAMPING 가는 것도 재밌으실 겁니다.

 

-도움 받을 수 있는 곳(교내외)
경영대 국제협력실 / 국제처 등이 있구요 킹스턴에는 한인교회가 2군데 있습니다. 도움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기타

미국과 쿠바는 아직 적대 국가이므로 미국에서 쿠바로 비행기가 갈 수 없습니다. 저는 기말고사 기간에 시간이 많이 남아 1주일 동안 쿠바에 다녀왔는데요. 이 밖에도 캐나다에서 중남미로 가는 저가 항공사가 많으니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북미 모든 학교가 그렇듯이 교재 값이 매우 비쌉니다. 교수님이 과제에 쓰시지 않는 한 사지 않는 게 가성비상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e-pearson 전자책만 사거나 온라인으로 빌리시는게 좋습니다. 학기 끝나고 AMAZON이 아니면 딱히 팔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좋은 추억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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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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