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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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WHU - Otto Beisheim School of Management (2019년 1학기) (2019.06.13)
과정구분: UG  |  조회수: 310

1. 교환대학의 크기, 지리적 위치, 기후 등

WHU는 독일에서 경영대학 및 MBA로 유명한 학교이며 높은 실적으로 유럽 내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학교입니다. 캠퍼스는 뒤셀도르프와 발렌더Vallendar에 위치해 있는데 제가 교환생활을 한 발렌더는 프랑크푸르트에서 기차로 2시간, 쾰른에서 기차로 1시간반, 코블렌츠에서 버스로 15분 거리에 있는 작은 마을이었습니다. 캠퍼스는 A~K동으로 이루어져 있었지만 건물들이 아담했고 서로 가장 먼동의 이동시간이 5분일 정도로 규모가 작았습니다. 발렌더에 1월부터 4월 말까지 머물렀는데 4월 초까지 쌀쌀했던 기억이 납니다. 3월에는 파카, 4월 초에는 코트를 입고 다녔습니다. 1,2월의 날씨는 한국과 비슷하니 롱패딩을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월에 써머타임을 지나고 나면 저녁 9시까지 해가 떠있습니다. 해가 일찍 뜨고 늦게 지기때문에 활동시간을 길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2. 대학 주변 환경

발렌더는 유서 깊은 기독교 마을입니다. 마을 뒷편의 언덕 위에 십자가 모양의 교회가 있는데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펍이나 카페가 없고 레스토랑이 7개 정도 있는 작은 마을이지만 근처에 REWE와 Lidl, Aldi라 불리는 큰 마트가 있고 약국, 문구점, 이발소, 은행 등 필요한 시설은 다 갖추어져 있습니다. REWE가 캠퍼스에서 2분거리에 위치해 있어 수업 중간에 간식을 사거나 끼니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레스토랑은 이탈리안이 3개, 아시안이 2개, 케밥 식당이 2개 있습니다. 버스정류장과 기차역이 캠퍼스에서 5분거리에 있으며 코블렌츠 중앙역까지는 30분 정도 걸립니다. 라인강을 끼고 마을이 형성되어 있어 하늘이 청명할 때 물에 비친 마을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노을이 질 때도 마을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작은 마을이지만 초등학교도 있고 노인분들도 많이 거주하셨으며 WHU가 가장 큰 시설이라 학생들을 중심으로 마을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안전하고 평화로웠습니다.

 

3. 거주 형태, 식사

기숙사는 여러가지 옵션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모든 방이 개인 방인데 제가 후기를 들어본 숙소를 중심으로 설명하자면, 우선 CKK는 교환학생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가성비가 가장 좋은 기숙사입니다. 계약기간도 가장 길고 보증금도 현금으로 돌려주며 학교에서 5분거리에 있습니다. 방은 원룸크기이지만 욕실과 화장실, 싱크대, 전자레인지 등이 다 구비되어 있습니다. 다만 공용거실 주변에 방이 있는 경우 시끄럽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제가 머물렀던 Heerstrasse에 있는 motion haus는 교환학생이 머무는 방 중 가격대가 있는 방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만한 가치를 가졌던 점이 방이 캠퍼스와 버스정류장, REWE에서 2분거리에 있으며 건물 바로 건너편에 빵집과 육류점이 있었습니다. 방이 스튜디오처럼 꾸며져 있었으며 넓었고 부엌과 화장실도 깨끗한 새 건물이었습니다. 전체 건물에 8명이 거주하는데 공용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었으며 공용 진공청소기가 있는 유일한 기숙사였습니다. 다음으로 Hohrerstrasse에 위치한 기숙사는 방이 가장 넓지만 학교와 가장 멀게 위치해 있었습니다. 흰 아파트 같은 건물에 교환학생들과 본교생, 석사생들이 함께 거주하는데 언덕 위에 기숙사가 위치해 있어 어두울 때 이동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식사는 마트에서 육류와 야채류를 사서 해 먹거나 가끔 레스토랑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육류의 경우 REWE에서 삼겹살과 목살, 닭가슴살을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저는 얼린 해산물을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과일의 종류가 다양하고 저렴해서 과일을 자주 먹었습니다. 레스토랑은 Phuo dong이라는 아시안 레스토랑이 가성비가 괜찮았습니다. 마트에서 쌀과 간장 등 조미료는 판매하지만 한식의 맛을 낼 수 있는 매운 종류의 조미료와 레트로 식품, 김치 등은 조금 가져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장 가까운 도시인 코블렌츠에는 한식당이 없고 일식당과 중식당이 있습니다. 

 

4. 수업, 도서관

학기가쿼터로나누어져있으며수업평균적으로 4.5credit인정받고 20시간정도를수업합니다. credit 1/2학점으로인정됩니다. 철회기간은수업이시작하고 4분의1지날때까지가능합니다. 과목은학년별로나누어져있는데 1,2,3학년으로구분하는것이아니라 BS2019, BS2020, BS2021 예정졸업년도로구분되어있습니다. 수강신청은독일에가서학교아이디를받은하게됩니다. 경쟁이치열하지않아대부분원하는과목을들을있습니다. WHU교환학생들에게독일어수업과독일역사수업을제공하는데같이교환을친구들을사귈있고독일생활에도움이되기때문에참여하시는것을추천드립니다. 저는 6과목을들었는데쿼터당 3,3 과목을들은거라한국에서학교를다닐때보다여유로웠습니다

1) 독일어: 실력검증을통해반배정을받게되는데교환학생대부분 A1.1듣게됩니다. 수업시간은 1시간반이며서른번수업을하고최대 8결석할있습니다. Isabel 교수님은품위있으신멋진교수님이었습니다. 새로운언어를편하고재미있게배울있도록도와주셨으며수업시간마다복습을해서독일어에비교적쉽게입문할있었습니다. 수업시간에게임도하고짝꿍을바꿔가며회화연습을하기때문에같이수업을듣는친구들과금방친해질있었습니다.

2) 독일역사 (Germany in Europe): 중세시대부터현대의독일의역사를배우는수업이었습니다. 교수님이귀여우시고인자하시지만말씀을알아듣기어려웠습니다. 하지만위키피디아와교수님이주신자료를활용하면시험공부를하는데는어려움이없었습니다. 독일의역사를배우다보면서유럽의역사를함께공부하게되고여행할보이는범위가넓어지게되는것을경험할있었습니다. 수업중에발표를하게되는독일주도의정치경제, 문화, 음식, 유명한사람을소개하는것이었습니다. 저는홍콩에서친구와 Mecklanburg-Western pomerania대해서발표를했고전체성적의 10%부담없이즐겁게발표를준비할있었습니다.

3) Psychology: 심리학수업은교환학생들과현지학생들에게인기가많은대형강의였습니다. 수업내용은심리학개론이자만경영이랑연관지어서강의하시기때문에흥미로웠습니다. 시험은심리학개념에대해서묻고난이도가높지않았습니다

4) Brand management: 브랜드가치를평가하고발전시키는방법에대해서배우는강의였습니다. 이론적인내용에토론거리를제공하여재미있는수업이였습니다. ppt자료가자세해서독학하는데무리가없었지만점수를받으려면수업에열심히참여하는것을추천드립니다.

5) Entrapreneurship and corporate transformation: 기업에혁신을불러일으키는요소들에대해발표하고기업을선정하여보고서를쓰는수업입니다. 본교학생들이정말열심히수업과과제에참여하기때문에열심히참여하시는것을추천드립니다.

6) Developing novel business: 조모임이주가되는수업입니다. 수업내용을따라같은조의조원들이랑모의창업을하는수업입니다. 본교학생과교환학생이반반섞여같이조모임을하게되는데본교학생을만날있는좋은기회였습니다.

5. 파견학교 행정지원

국제 협력실인 IRO에서 행정 지원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기숙사 입실 후 첫 주동안 IRO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소개, 보험 및 재정 증명서 발급 절차 안내, 수업과 수강신청 안내, 독일어 레벨 테스트 등을 하게 됩니다. 국제 협력실에 속한 본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코블렌츠 릴레이와 로컬 트립 등 교환학생 적응 프로그램도 첫 주에 있습니다. 첫 주에 진행되는 행사에는 대부분 참여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와이파이의 경우 학교 포탈에 접속하시면 한국 수준의 빠른 인터넷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복사는 인당 무료로 200장이 제공되는데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서 사용하게 됩니다. 그 후 학교 생활 중에 어려운 상황이 있으면 메일이나 방문을 통해 국제 협력실에 문의할 수 있습니다.

5.1. 보험

저 같은 경우 삼성화재의 글로벌 케어를 신청했습니다. 독일 공보험은 가격이 높고 취소 절차가 까다롭기 때문에 사보험을 추천드립니다. 보험을 미리 준비하지 않고 독일에 가서 매달 지불하는 사보험을 신청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5.2. 재정증명서

저는 한국에서 독일 비자를 받아서 갔습니다. 독일 비자를 받는 과정에서 독일 계좌를 발급받아 돈을 입금하는 것으로 재정 증명서를 발급받았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독일의 비자를 받는 절차는 생각보다 까다롭고 준비할 사항이 많습니다. WHU에서 비자발급과 거주 허가증을 받는 자세한 절차를 제공하기 때문에 독일에 가서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5.3. 여행관련

독일은 유럽의 중심부에 위치한 주변국을 여행하기 최적의 나라입니다. DB(독일 철도청)와 GoEuro 어플리케이션이면 유럽 어디든 여행할 수 있습니다. 저는 미리 계획을 하여 방학기간까지 활용하여 총 11개국을 여행했습니다. 독일의 경우 뮌헨과 뉘른베르크, 슈투르가르트, 쾰른, 본, 뒤셀도르프, 도르트문트, 프랑크푸르트, 베를린, 드레스덴, 함부르크, 하노버, 브레멘에 다녀왔습니다. 교환 학생은 유럽을 경험하기 좋은 수단이 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보고 즐기고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5.4. 교환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앞서 설명드린 IRO 프로그램 외에 매주 목요일 저녁에 열리는 파티와 가끔 열리는 학사, 석사 파티에 교환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파티가 있는 날이면 학교에 위치한 지하 강당이 맥주가 무제한 제공되는 홀이 됩니다. 버디 프로그램도 신청할 수 있는데 본교 학생 중 나이와 관심사가 어느정도 일치하는 학생과 버디가 됩니다. 저의 경우 운이 좋아 아시아에 관심이 많은 친구와 버디가 되었고 집에도 초대 받았습니다. 

6. 느낀 점

교환 학생은 학부 생활 중 놓쳐서는 안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식견을 넓히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으며 명분 있는 휴식을 즐기고 자신만의 생활 방식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독일은 여행하기 좋은 나라는 아니었지만 철학적이고 정직한 분위기를 지닌 나라였습니다. 여행하기 좋고 인프라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살기 좋은 나라였습니다. 독일로의 교환학생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WHU 교환학생 생활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panaxoslee@gmail.com으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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