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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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HEC Montreal (2019년 1학기) (2019.06.04)
과정구분: UG  |  조회수: 413

1. 교환대학의 크기, 지리적 위치, 기후 등

캐나다 몬트리올에 있는 HEC Montreal은 연세대학교 경영관 정도 크기의 건물 두 개가 전부인 정도의 크지 않은 학교입니다. 두 건물인 Decelles building과 Cote-Saint-Catherine(CSC) building은 서로 도보로 약 15분 거리, 51번 버스로 약 3정거장 거리에 있습니다. 다른 건물에서 연강이 있는 경우 이동시간이 긴 편이지만, 쉬는시간이 30분이기 때문에 수업 간 이동은 여유로운 편입니다.

몬트리올은 퀘벡 주에 속해 있어 일상에서 불어를 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어와 불어를 함께 쓰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소통하는 면에 있어서는 크게 지장이 없지만, 도로 표지판이나 지하철 안내방송, 식당 메뉴판 등이 모두 불어로 이루어져 있고 실제로 학교에서도 불어와 영어 수업이 모두 열립니다. 프랑스어를 할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프랑스어를 거의 모르는 상태로 갔어도 크게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겨울학기의 캐나다는 생각보다도 훨씬 더 춥습니다. 특히 캐나다 동부쪽에 있는 몬트리올은 퀘벡 주에 속해 있기 때문에 캐나다의 다른 지역들보다도 더 추운 편입니다. 2월 이전까지 한겨울에는 영하 25도 밑으로 내려가는 일도 흔하고, 거의 매일 눈이 오기 때문에 눈이 오는 날에는 집에서 좀 더 일찍 나서야 늦지 않게 수업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4월 초중순까지도 눈이 종종 오기 때문에 방수기능이 있는 두꺼운 부츠가 필수품입니다. 아무리 길을 치워도 눈이 계속 얼고, 심지어 눈이 오고 난 직후 비가 와서 온 도로가 빙판길이 되는 경우도 흔하기 때문에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신발을 가져가면 좋습니다.
4월 중순 이후에는 날이 풀리는 편이지만 그마저도 한국 초봄 날씨와 비슷합니다. 5월 정도가 되어야만 한국에서 입는 봄옷을 입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눈도 눈이지만 바람도 심하게 불기 때문에 장갑, 모자, 목도리는 물론이고 최대한 기장이 긴 패딩을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에서 흔한 롱패딩이 캐나다에선 쉽게 찾을 수 있는 옷이 아니기 때문에 비싸지 않더라도 롱패딩 한 벌 이상 정도 있으면 학기 내내 알차게 입을 수 있습니다.

2. 대학 주변 환경

HEC는 다운타운에서는 좀 떨어진 주거지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서 학교 주변에 편의시설이 많거나 시끌벅적한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CSC 건물 바로 근처에 지하철 blue line의 Universite de Montreal 역이 있어 다운타운이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합니다. 다운타운으로 갈 땐 보통 버스보단 지하철을 더 자주 이용하는 편이기 때문에, 종종 친구들과 학교 앞에서 만나서 다운타운으로 이동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학교 근처에 교환학생들을 위한 쉐어하우스가 모여 있는 편이며, 특히 Decelles 건물 근처에는 큰 마트인 Metro, 올리브영보다 좀 더 큰 드럭스토어이면서 약국 및 우체국 기능을 겸하는 Pharmaprix, 캐나다의 다이소 격인 Dollarama가 있어 생활하기엔 크게 불편함이 없습니다.

3. 거주 형태, 식사

숙소를 선택하는 옵션들 중에 학교 기숙사도 있지만, 렌트가 월 1000CAD 정도로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이 Flat에서 지내는 편입니다.
교환학기 파견 전 HEC 교환학생 담당 부서에서 교환학생들 위한 쉐어하우스 신청 링크를 보내줍니다. 보통 지정된 날짜, 지정된 시간에 선착순으로 방을 선택하는 형식이며, 학교에서 보내준 링크는 약 4가지 정도였는데 저는 그 중에서 StudentFlat 이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플랫을 구했습니다. 대부분의 플랫이 남녀 구분 없이 선착순으로 방을 선점하는 형식이라 남녀 혼숙 구조인 집에 들어갈 확률이 높습니다. 사이트별로 남성전용이나 여성전용 플랫이 있을 수도 있지만 찾는 것이 쉽지는 않아보였습니다. 제가 구한 집의 경우 4명이 함께 살며 거실과 부엌, 화장실을 공유하는 형태였는데, 본인을 포함해서 남자2명과 여자2명이 함께 사는 구조였음에도 각자 개인 방이 있어 크게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교환학생들은 보통 학교에서 제공해주는 링크를 통해 쉐어하우스를 구하거나, 에어비앤비 등으로 장기 거주가 가능한 숙소를 구하는 편입니다. 대부분 300CAD 전후의 보증금과 첫 달치 월세를 계약금으로 내고 매달 월세를 내는 형식입니다. 월세는 집마다, 같은 집 안에서도 방의 크기마다 다른 편인데 적게는 매달 500CAD에서 많게는 700CAD까지 집마다 렌트의 스펙트럼이 넓습니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링크를 통해 숙소를 구하는 경우 대부분 학교와 집주인 사이의 사전 협의 하에 1월~5월 중순까지 4.5개월의 계약기간이 필수입니다.

* 렌트를 비싸게 내도 시설이 좋은 곳에서 지내고 싶으면 EVO라는 선택지도 있습니다. 이전에 호텔이었던 건물을 개조해서 교환학생들을 위한 주거시설로 제공하는 곳인데, 2인실 혹인 1인실을 선택할 수 있고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800CAD 언저리의 렌트를 매달 낸다고 들었습니다. EVO 웹사이트에서 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캐나다는 특유의 팁 문화와 별도로 붙는 세금 때문에 밖에서 음식을 사먹는 것이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Metro나 WallMart, Maxi에 가서 장을 보고 직접 음식을 해먹는 일이 훨씬 많았습니다. 몬트리올의 경우 Wallmart와 같은 건물 내에 아시안 마켓이 있어 필요한 야채나 소스류를 살 수도 있고, 다운타운 Atwater역 근처에 장터라는 한인마트가 있어 그곳에서 식재료를 사기도 했습니다.
Metro나 IGA는 동네별로 하나 이상씩 있는 큰 마트 정도의 규모고, 가깝지만 가격이 다른 곳에 비해 약간 비싼 편입니다.
Decelles 근처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15분 정도 거리에 Wallmart, 아시안마켓, Maxi가 있는데, 월마트는 식재료보다는 생필품 구매에 적합하며, 식재료는 월마트 바로 맞은편에 있는 Maxi가 재료의 양이나 종류가 더 많고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캐나다는 육류 및 해산물이 상당히 저렴한 편이며, 특히 육류의 경우 특별 할인도 많이 하기 때문에 오히려 한국에서보다 고기는 더 자주 먹을 수 있었습니다. 

4. 수업, 도서관

모든 교환학생들은 최소 12학점, 최대 15학점의 수업을 들어야 합니다. 연세대와 마찬가지로 한 수업이 3학점에 세 시간짜리 수업이지만,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3시간짜리 수업을 이틀에 나눠 듣는 것이 아니라 모든 수업이 하루에 3시간 연강으로 이루어집니다. 수업 간 쉬는시간은 30분씩이라 강의실이나 건물을 이동하는 데에는 시간이 넉넉합니다.

겨울학기의 경우 1월 둘째 주에 개강해서 2월 말 경에 중간고사를 친 후 3월 첫 주는 spring break 주간입니다. 이후 4월 중순~말 사이에 기말고사를 치는데 중간에 부활절 주간이 끼기 때문에 기말고사 기간이 상당히 긴 편입니다. 수강신청 전에 모든 수업이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 일정을 미리 알려주기 때문에 수강신청 계획을 잘 짜면 중간고사 아예 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3월 말까지 과목 철회가 가능하기 때문에 중간고사 이후에 성적을 보고 철회를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입니다.

HEC는 불어권 학교이기 때문에 프랑스어와 영어 수업이 모두 있습니다.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은 영어 강의를 듣기 때문에, 영어 수업에 가면 90% 이상의 학생들이 교환학생입니다.
한 학기 동안 들은 수업들에 대한 후기를 따로 말해보자면,

- International Marketing: 한 학기 동안 캐나다 내 혹은 다른 국가의 특정 브랜드 하나를 정해서, 그 브랜드의 해외 진출 전략을 수립하는 프로젝트 중심으로 진행되는 수업입니다. 프로젝트 중심의 수업인데다가 리포트 과제도 두 번 정도 있기 때문에 조원들과 조모임을 하는 일이 많습니다. 시험은 기말고사 한 번이며, A4 한 페이지 분량의 치팅시트가 허용됩니다. 객관식, 단답형, 서술형 문제가 모두 출제되는 편이며, 서술형의 경우 수업시간에 배운 케이스들을 바탕으로 하지만 시험지에는 케이스를 주지 않기 때문에 케이스 내용을 외워가야 합니다. 

- Consumer Behavior: 한국에서 마케팅 수업을 미리 듣고 갔다면 수업에서 배우는 개념이 겹치는 부분이 많아 시험에 대한 부담은 적습니다. 하지만 한 학기 내내 팀 프로젝트로 캐나다 내외의 한 브랜드를 선택해서 해당 브랜드 담당자를 인터뷰하고, 해당 브랜드의 메인 타겟 분석 및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수업이라 조모임에 대한 부담이 클 수 있습니다. 시험은 기말고사 한 번이고, 수업에서 배운 개념들을 바탕으로 케이스를 분석하는 서술형 문제와 객관식 문제가 모두 있습니다. (교수님이 조모임 하라고 3시간 수업 중에 2시간 이상을 남겨주는 경우가 많아서 수업이 일찍 끝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Strategic Management in Organizations: Globstrat이라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한 학기 동안 팀 프로젝트 및 발표로 진행되는 수업입니다. 5명의 팀원이 각자 Marketing&Sales/R&D/Production/Human Resource/Finance를 하나씩 맡고, 그 중 한 명은 CEO를 겸직하는 형식입니다. 시험은 따로 보지 않지만 두 번의 팀 전체 발표와 한 번의 개인 발표로 평가되기 때문에 발표 준비에 대한 부담이 클 수 있습니다. 또한 매주 팀별 시뮬레이션 결과를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매주 1회 이상의 조모임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 및 팀의 발표를 영상으로 촬영하고, 교수님도 이에 대한 상세한 피드백을 주시는 데다가 개인 발표의 경우 10분동안 영어로 팀의 결정 및 계획을 진행하고 Q&A까지 받아야 해서 영어 발표 실력은 확실하게 늘어갈 수 있는 수업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많은 것을 배운 수업이라 HEC에 교환을 간다면 이 강의는 꼭 들었으면 합니다. 해당 수업의 경우 교수님이 발표자의 복장까지 볼 정도로 상당히 디테일한 부분까지 조언을 해주시기 때문에 발표용 정장이나 세미정장을 한 벌 미리 챙겨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 International Trade: 캐나다에서 해외로 수입해 올 한 가지 품목을 정해서 해당 품목의 제공자부터 운송까지의 계획을 제출하는 리포트 작성 및 발표가 중심이 되는 수업입니다. 리포트 작성 과정에서 운송 및 제공자 업체 측에 이메일 등으로 직접 연락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 만큼 확실한 실무 위주의 수업으로 진행됩니다. 시험은 서술형 및 객관식 문제로 된 기말고사 한 번이며, 수업 중에 각 팀에서 발표하는 시사 이슈 및 2번의 초청 강연의 내용까지 시험에 전부 나오기 때문에 시험 부담이 있는 편입니다.

* 학교에서 business french/spanish 수업을 제공하는데, 이 수업의 경우 파견 이전 별도의 테스트를 거쳐 난이도에 따라 분반이 배정됩니다. 해당 수업은 학점 제한과는 별개이기 때문에 business language 수업을 포함해서 총 18학점을 들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따로 신청하지 않았지만 일상용어보다는 정말 말 그대로 실무에서 사용하는 business french 용어들 및 이메일 쓰기 등의 수업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도서관은 CSC 건물에만 있지만 두 건물 다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테이블이나 스터디룸이 많은 편입니다. 시험기간이 되면 카페테리아에서 공부하는 학생들도 많은 편입니다.

5. 파견학교 행정지원

HEC는 교환학생들에 대한 행정처리 및 문의 답변이 상당히 빠른 편입니다. 10월 중순 즈음 노미네이션이 끝난 이후부터 이메일을 통해서 수강신청부터 숙소까지 상당히 디테일한 사항들에 대해 꾸준히 안내해주는 편이기 때문에 메일을 자주 확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캐나다 도착 이후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해서는 Decelles 건물에 있는 행정실에서 상세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파견 이전까지 HEC에서 공지해주는 내용들만으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5.1. 보험

HEC는 해당 학교와 제휴되어 있는 SunLife라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보험을 필수적으로 들 것을 요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별도의 여행자보험 없이 약 300달러 정도의 보험료만 학교 측에 내면 보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해당 보험료 결제는 캐나다 도착 이후 오리엔테이션 날에 일괄적으로 결제하며, 신용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습니다.

5.2. 재정증명서

한 학기만 캐나다에 교환학생을 가는 경우 별도의 학생비자를 신청하지 않고도 전자 비자인 eTA를 통해서 캐나다에 다녀올 수 있습니다. eTA의 경우 6개월까지 캐나다 체류가 가능한 전자비자이기 때문에 별도의 재정증명서를 요구하지 않으며, 온라인으로 쉽게 신청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5.3. 여행관련

캐나다에서 지내는 동안 다른 나라로 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라면 한국에서 출발하기 전에 발급받은 eTA 확인서를 항상 챙겨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문제 없이 통과되지만 간혹 캐나다에서 지내고 있다는 사실을 eTA 확인서를 통해 요구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만약을 위해서라도 항상 챙겨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뉴욕이나 워싱턴 등 미국으로 여행을 가는 경우에는 eTA와 마찬가지로 전자비자인 ESTA를 신청해서 발급받으면 쉽게 비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만약 캐나다까지 가는 동안 미국을 경유한다면 이 때도 반드시 ESTA를 미리 신청해서 발급받아야 합니다. ESTA 및 eTA이 경우 발급 확인까지 약 3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출국 전에 미리 신청해서 받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뉴욕의 경우 버스나 기차를 통해서도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한번쯤은 미국 여행을 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퀘벡이나 토론토같은 캐나다 내의 다른 도시들은 대부분 버스나 기차를 통해 이동할 수 있습니다. 버스의 경우 megabus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기차의 경우 viaRail에서 티켓을 구할 수 있습니다.
퀘벡의 경우 한겨울에 가면 개썰매 체험을 할 수 있지만 엄청나게 춥습니다.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은 도시는 아니어서 1박 2일 정도의 일정이면 충분히 느긋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토론토에 간다면 하루 정도는 나이아가라 폭포 관광을 위해 비워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토론토에서 megabus 등의 별도 티켓을 사서 다녀올 수도 있지만, 카지노에서 따로 운영하는 셔틀버스의 티켓을 사서 다녀오는 방법도 있습니다. 토론토 역시 추운 계절보다는 종강 이후 날이 풀렸을 때 다녀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HEChange에서 진행하는 spring break 쿠바 여행에 참가할 생각이 있다면 미리 여름 옷을 어느 정도 챙겨 가는 것도 좋습니다. 해당 시기에 캐나다에서는 여름옷을 구하기가 상당히 힘들기 때문에, 한국에 돌아가는 날 입을 옷을 겸해서 여름 옷을 몇 벌 챙겨가면 생각보다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5.4. 교환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HEC에는 HEChange라는 교환학생 교류 동아리가 있습니다. 노미네이션 이후 해당 동아리에서 페이스북 페이지에 초대해 주는데, 이 페이지에서 첫 주의 welcome week 프로그램 및 버디 배정 등을 진행해줍니다. Welcome Week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개강 전 일주일 정도의 시간 동안 다른 교환학생들과 함께 오리엔테이션이나 다양한 액티비티들을 할 수 있는데, 한 학기 동안 조모임 같이 할 친구들을 만들기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Welcome Week 프로그램 이후에도 한 학기 동안 퀘벡 여행, spring break 쿠바 여행, 보스턴 여행 등의 여행 프로그램과, 매주 있는 파티, 그리고 학기말에 Gala 파티 등 학기 내내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최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이 필수는 아니지만 다른 교환학생들을 만나고 친구를 사귀는 데에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gala dinner의 경우 특별한 드레스코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남자들은 수트, 여자들은 파티용 드레스를 입고 오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미리 옷과 신발을 준비해서 가는 것도 좋습니다.

6. 느낀 점

HEC Montreal은 확실히 실무 체험 위주의 수업이 많을 뿐만 아니라, 몬트리올 내에서도 조모임이 많고 난이도가 높기로 유명한 학교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신촌에서의 수업보다 경쟁 부담도 적고, 조모임을 자주 하면서도 단순히 결론은 도출하는 것을 넘어서서 조원들과의 협업을 더 중요시하는 분위기 덕분에 수업이 재밌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바쁘고 정신없이 돌아가는 신촌에서의 일상과 비교해서 몬트리올에서의 교환학생은 평화롭고, 다른 것보다 온전히 자신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몬트리올이라는 도시 자체가 지닌 평화로움뿐만 아니라, 서로에게 무관심하면서도 도움을 요청할 경우 한없이 친절한 몬트리올 사람들 덕분에 더욱 무난한 교환학생 생활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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