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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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ESSEC과 연세대 복수학위 프로그램...복수학위 이수 중인 학생을 만나다
등록일: 2018-07-17  |  조회수: 1,145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은 2016년 3월 프랑스 명문 ESSEC 경영대학과 학부 과정 복수학위 협정을 체결하였다. 이는 연세대학교 역사상 최초의 학부 과정 복수학위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의 첫 이수자들이 이번 학기에 각 학교로 파견되었다. ESSEC 경영대학에서 연세경영으로 파견된 프랑스 학생 알렉스(Alexandre Darbellay)와 캐서린(Katherin Thouvenin) 그리고 ESSEC 경영대학으로 파견 나간 연세대 경영대 이상흔 학생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Q> 연세경영 그리고 한국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알렉스> 수업 내용이 참 흥미롭고 교수님들이 모두 각 분야의 전문가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정확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한국 교수님들과 프랑스 교수님들의 강의 방식에 차이가 있어 매일 새로운 마음으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알렉스

[ ESSEC 소속 알렉스(Alexandre Darbellay) 학생 ]

 

Q> 한국에 있는 동안 어떤 목표를 이루고 싶은가요?

캐서린> 한국어와 더불어 예의범절과 같은 한국의 문화를 배워 가고 싶습니다. 저는 본래 새로운 언어 배우는 것을 좋아해서 현재까지 7개 외국어를 공부했습니다. 한국어를 배워 이곳에서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싶습니다.

 캐서린

[ ESSEC 소속 캐서린(Katherin Thouvenin) 학생 ]

 

Q> ESSEC 복수학위 프로그램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이상흔> ESSEC 복수학위는 두 학기와 6개월 간의 인턴기간을 포함해요. 두 학기 동안 연세대학교로 치면 30학점을 충족해야 하고, 프랑스어나 경영학 필수 수업을 들어야 합니다. 또한 학기 중, 6개월간의 인턴 자리를 학교 담당자와 상의하여 구해야 하고, 졸업 논문 형태의 논문도 써야 해요. 외국 경험이 전무한 사람에게는 사실 아주 도전적인 과정이죠. 이 모든 걸 철저히 스스로 찾고, 구하고, 해결해야 하는 분위기가 강해요. 하지만 그만큼 새로운 것에 적응하고 제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어요. 다양한 분야에서 일했거나 여러 나라에서 온 친구들이 많아서 함께 수업 듣다 보면, 새로운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기도 하고 제 삶의 다른 가치관을 찾기도 해요. 복수학위의 가장 큰 장점은 두 학교의 학위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는 것이죠. 이번 학기에는 35명의 복수학위 학생들이 있는데, 같이 모여서 자신들이 다녀본 대학들의 차이를 이야기해보기도 합니다.

 이상흔

[ 연세 경영 이상흔 학생 (우측) ]

 

Q> 연세경영과의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알렉스> ESSEC 경영대학 학생들이 미국에 관심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저 역시 싱가포르에서 7년간 살면서 아시아 지역에 대해 호감을 가지게 되었고, 싱가포르 외 다른 아시아 국가를 경험해보고 싶어서 알아보니 한국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3년 전 서울로 여행 와서 경험했던 한국의 문화가 마음에 들기도 했습니다. 또한, 단순히 한 학기만 교환 학생을 가면 그 나라를 두루 알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좀 더 장기적인 복수학위 프로그램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한국에 긴 시간 있으면서 서울 이외에 부산 등 다른 지역에 여행하면서 한국을 더 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구요. 한국에서 인턴십을 하거나 취직을 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본인이 생각하기에 ESSEC 경영대학과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의 차이점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연세대학교 경영대학만의 특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요?

캐서린> 가장 큰 차이점은 ESSEC 경영대학은 교내에 경영학 전공자만 있고, 연세대는 다양한 전공자들이 모여 있다는 것입니다. 기독교 정신에 입각하여 세워진 학교여서 채플, 기독교의 이해 등의 과목을 들어야 하는 점도 새롭구요. 또, 스포츠, 음악 등 모든 분야에 다양한 동아리가 있는 점도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ESSEC은 학생 수가 적어 동아리의 종류가 이만큼 다채롭지 않답니다.

 

Q> ESSEC에서 생활하면서 인상 깊었던 경험은 무엇인가요?

이상흔> 프랑스는 격식이 있는 듯하면서도 격식이 없는 듯한 문화를 가지고 있어요. 모두들 자신의 의견이 남들에게 어떻게 비춰지든 상관없이 명확하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것을 중요시 합니다. 수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스트레스를 주는 압박적인 환경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수강생의 30% 정도만이 프랑스 국적 학생일 정도로 다양한 국가에서 온 학생들이 많은데, 이들의 대부분은 수업이나 과제에서 압박을 받지 않아요. 과제 자체를 즐기면서 쉽게 생각하고자 하는데, 항상 최선의 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때로는 정말 창의적인 생각이 나오기도 해요. 시작은 간단하게 하되, 항상 피드백을 받고 무언가를 개선하려는 문화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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