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대학

8월 24일 uGET 12기 최종 보고회가 열렸다. 최종 보고회에는 32명의 참가 학생들뿐만 아니라 파트너기업의 관계자, 지도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김동훈 학장의 기업측에 대한 감사와 학생들에 대한 격려의 말로 시작된 최종 활동 보고회는 지난 수개월간 학생들의 땀방울이 녹아있는 경영 전략 및 활동 보고 발표와 파트너기업 감사장 전달, 기업 참가 소감 발표, 그리고 우수팀, 최우수팀 시상식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최우수상의 영광은 중국 상해에서 창업중견기업 비투링크팀에게 돌아갔다. 이 팀은 ‘중국 2030여성 대상 신규 화장품 브랜드 Hashtag 마케팅 전략 제시 및 홍보방안 구상’이라는 주제를 맡아 참신하면서 구체적인 신제품 개발 아이디어를 냈고, 이는 실제로 파트너기업에 의해 채택되어 마스크팩 출시로까지 이어졌다. 서울시립교향악단팀은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충성고객의 인구통계학적 분석과 만족도 분석을 통한 패키지 아이디어 도출’ 프로젝트를 맡아 서울시향 충성고객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였다.

비투링크팀의 기업관계자 박혁진 이사는 “스타트업 기업이다보니, 프로젝트 시작 단계에서 학생들이 어떤 아웃풋을 줄 수 있을까 내심 걱정도 했는데, 처음 기대했던 것 보다 월등히 좋은 결과물이 나와서 정말 놀라웠고, 참여 학생들과 경영대에게 감사한 마음이 든다”며 uGET 참여 기업으로서의 소감을 전했다. 국내 프로젝트로 참여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홍보팀장은 “감에 의존해서 운영해오던 서울시향의 패키지를 경영통계학적인 사회과학방법론을 통해 개선시켰고, 문화 예술 방면에서 경영학적 시도가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uGET 최종 활동 보고회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되어, 현지 시장 조사를 수행하고, 수 차례의 기업미팅, 팀미팅, 지도 교수 면담을 통해 얻은 서로의 결과물들을 공유하고, 강의실에서 체득하기 어려운 소중한 경험들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연세 경영대학의 글로벌 주력프로그램 uGET(undergraduate Global Experience Team-Project)은 학생들의 글로벌시장 대처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학생들을 해외 기업현장으로 파견하여 경영과제를 수행하도록 하는 산학협력 프로젝트이다.

[uGET 12기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