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대학

이병우 음악감독은 10월 12일 클래스 톡에서 “음악을 하는 동안이나 인생을 사는 동안에 ‘그냥’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교본을 가지고 음악을 시작하는 것은 곧 시스템에 들어가는 것이다”라며 “다른 사람의 말에 흔들리지 말고 내가 좋다고 느끼는 감정, 본능을 따라가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이미 알려진 코드가 아닌 한 손가락만으로 잡은 코드에서도 충분히 아름다운 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어 “이 세상에 ‘제대로 된 방법’이라는 건 없다”며 “학생들이 본인만의 방식으로 매력을 발산하고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전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