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대학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지난 달 5월 18일부터 5월 29일까지 연세 MBA Summer School을운영하였다. 이는 교류협정을 맺은 대학교에 재학중인 MBA 학생들이 2주간 인텐시브 강의와 다양한 활동을 마치고 일정 학점을 인정받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Summer School은 2주간 총 10회에 걸친 정규 강의가 주요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매주 수요일 업계 리더 초청 특별 강연을 펼쳤는데, 연세대 MBA 동문인 자라코리아 이봉진 사장, 현대자동차 관계자가 강연을 진행했다. 한국 기업을 직접 체험하는 필드 트립으로 대우조선, MBC 방송국을 탐방하였다. 아울러 문화 체험을 위한 난타 공연 및 야구 관람의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싱가폴 NUS에서 온 데루아키 고바야시(Teruaki Kobayashi) 학생은 "균형 잡힌 주제 선정과 잘 짜여진 강의로 학문적인 지식을 얻게 되었음은 물론이고 실제 경영환경을 이해하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한국 경제와 기업이 직면한 문제들, 그리고 한국 시장만이 가지는 특수한 문화와 환경에 대해 다각적인 이해를 하게 되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미국 듀크대에서 온 제이슨 오(Jason Oh) 학생은 "거제도에 위치한 대우조선 현장방문과 역사도시 경주에서의 유적지 방문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했다. 캐나다 요크대학, 중국 통지대학에서 온 MBA 학생들도 있어 세계 각 나라의 문화차이를 알아가는 기회로도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