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강민조(석박통합 12, 회계 전공, 지도교수 최원욱) 학생이 연세대학교 대학원이 선정하는 ‘신동욱 해외유학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 이는 우수한 국내박사를 육성하여 글로벌 핵심 인재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연세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전체 학생 중 2명에게만 이 혜택이 돌아갔다.

강민조 학생은 1년 동안 장학금 지원을 받으며 비엔나대학교에서 2015년 7월부터 1년 간 연구활동을 할 예정이다.

비엔나에서의 연구활동을 지도할 교수는 응용심리학과 Erich Kirchler 교수이다. 2007년에 발간한 그의 저서 「Economic Psychology of Tax Behavior」에서 납세자의 조세행동에 관한 표준경제학 이론을 행동경제학과 사회심리학의 관점에서 통합한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을 제시하였다. 조세순응(tax compliance)은 행동경제, 사회심리, 세무회계가 맞물리는 학제간 통합주제로서 강민조 학생은 Erich Kirchler 교수의 조세심리학 이론에 행동회계학을 접목시켜, 조세환경을 결정하는 다양한 주체들(납세자, 세무전문가, 과세관청, 정부 등)의 상호작용이 납세자의 동태적인 조세순응행위 및 세무전문가의 판단 및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