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대학

11월 23일 <창업하기> 수업에서 이상현 에어비앤비 정책국장이 에어비엔비의 성장과 고유 문화를 어떻게 이루었는지를 강연했다. 에어비앤비가 일반 숙소와 달리 그 지역의 주거 생활을 공유할 수 있었기에 성공하였고, 이를 위해 정책적인 숙고와 뒷받침이 중요하다고 들려주었다. 그 결과 호스트들도 돈이 아닌 사람과의 관계를 중시하는 문화를 갖게 되었다고 했다.  실제로 에어비엔비의 호스트들은 재해로 집이 파괴된 피해자들에게 자신의 집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고 한다.

한편, 그는 “공공정책분야를 오랫동안 공부하며 쌓은 전문성이 가장 큰 자산이 되었다”며 “학생들도 자신의 전문 영역을 일구어 나가면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기회가 찾아올 것이다”는 조언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