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대학

11월 16일 오후 4시 경영관 B226에서 연세대 경영대학이 주최하고 연세창업혁신프로그렴(YVIP : Yonsei Venture, Innovation & Startup Program)이 주관하며, 창업지원단이 후원하는 ‘2017 글로벌 창업경진대회(2017 YSB Global Start-up Program)’ 본선대회가 열렸다.

심사 위원은 엄영호 경영대학 학장, 허대식 경영대학 부학장, 손홍규 창업지원단 단장, 임수빈 경영대학 교수, 임일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 다섯 명이 맡아 창업 팀들의 발표를 평가하였다.  대회는 영어로 진행되었으며, 아이디어트랙과 창업트랙으로 나누어 각 트랙 별 최우수 1팀과 우수 1팀을 시상했다. 아아디어 트랙은 현재 팀원의 이름으로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고, 동일한 창업 아이디어로 다른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한 적이 없는 경우이며, 창업트랙은 다른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한 적이 있거나 이미 창업한 아이템인 경우이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 팀에게 각각 150만원과 50만원이 상금으로 수여되었다.

아이디어 트랙에서 최우수상은 ‘퍼스트펭귄(First Penguin)’팀과 우수상은 ‘다른답(DARENDAB)’팀이 받았다. ‘퍼스트펭귄(First Penguin)’팀의 아이템은 건강보조제 복용과 재 구매시의 불편함을 최소화한 개인맞춤형 비타민 팩 ‘닥터 캘린더’이다. ‘다른답’팀은 'PlaC'이라는 플랫폼을 소개했다. 이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나누고 발전시킬 수 있는 커뮤니티이다.

창업 트랙의 최우수상은 일상적인 활동을 함께 할 친구를 매칭하는 활동중심의 어플리케이션 ‘프렌팅(Frienting)’을 소개한 ‘건물주’팀에게 돌아갔다. ‘프리즘(Frism)’팀은 시각장애인의 의류쇼핑을 위해 색상기호를 보급함으로써 자주적 의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를 발표하여 우수상을 받았다.

트랙별 최우수상과 우수상 시상과 별도로 ‘XN Tree-Level 39’에 참여할 팀으로 ‘다른답(DARENDAB)’ 팀을 선발하였다.  ‘XN Tree-Level 39’는 런던의 레벨 39(Level 39, 글로벌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에 입주한 스타트업에서 인턴십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엄영호 경영대학장은 직접 수상자들을 축하하며 “출전 팀들의 아이디어가 모두 참신하여 글로벌시장에서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아이템이다”고 격려하며, “참가자들의 꿈을 더욱 크게 펼쳐 자신만의 개성 있는 기업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