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대학

연세경영은 2015년 연세경영 100주년을 기하여, 지난 60~70년 간 축적된 한국기업들의 다양한 경영 사례를 분석하고 성공 모델을 규명함으로써 한국 경영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고자 K-management 연구를 시작하였다.

한국 기업 역사는 서구 선진국에 비해서 매우 짧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고 성공적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많은 한국 기업들이 있다. 이러한 성공적 경영 사례는 국내외의 다양한 학술 기관이나 교육 기관의 벤치마크로 회자되고 있지만 경영학적 관점의 학문적 정리가 부족하다는 현실 인식에서 시작되었다. 

그 첫 번째 성과물로써 연강흠, 이호영, 손성규 교수가 공저한 『기업지배구조의 모든 것』(클라우드나인)이 2018년 1월 발간되었다. 공저 교수는 “연세경영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의 시작이라는 의미 있는 시점에 우리의 연구 영역이 언제까지나 외국의 연구물을 소개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고, 한국기업 지배구조의 현황, 환경, 강점 등을 정리해 봄으로 써 경영실무, 학문 및 교육에 기여하고 싶었다”며 발간 목적을 밝혔다.

연강흠, 이호영, 손성규 교수 연구팀은 우리나라 기업의 지배구조에 대한 주요 내용을 정리하여 간행하기로 하였고, 그 구성은 이론과 실제에 기반하여, 지배구조(corporate governance)의 중요한 축이라고 할 수 있는 세 가지 대주제를, I 장 주주와 주주총회, II 장 이사회, III 장 감사/감사위원회로 구분하였다. 국내의 주주, 이사회, 감사/감사위원회의 역할과 책임을 정리해 봄으로써,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의도하였다. 이제까지 각 기관의 역할에 대한 개별적인 연구물은 많이 있었지만, 이를 모두 포괄하여 정리해 봄으로써, 해당 주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영자, 정책기관, 대학교수를 포함한 학술기관 종사자, 경영학전공 대학원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요 소주제 별로 정리하였다.

[좌측부터 연강흠 교수, 이호영 교수, 손성규 교수]

연강흠, 이호영, 손성규 교수 연구팀은 “기업의 주주총회, 이사회, 감사위원회가 각자의 역할을 하면서 또한 유기적으로 협력할 때, 기업의 가치가 높아지고 더 나아가 사회후생이 극대화될 수 있을 것이다”며, “본 저서가 향후 기업지배구조와 관련된 연구와 토론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바램을 전했다.

[발간 진행 중인 K-management 시리즈]